일본 라드가 선보인 Bolin EXU248N 야외 PTZ 카메라는 최대 48배 줌과 IP67 방진·방수 성능을 갖췄다. 이는 단순히 고성능 카메라를 넘어, AV over IP 시스템과 결합하여 원격 촬영 및 영상 전송까지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 핵심 요약
- Bolin EXU248N은 최대 48배 줌과 IP67 방진·방수 등급을 갖춘 야외용 PTZ 카메라다.
- -40℃ ~ 60℃의 넓은 작동 온도 범위와 내풍 성능을 지원하여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 NDI, SRT 등 다양한 IP 전송 규격과 HDMI, SDI 등 다중 영상 출력을 지원하여 기존 및 네트워크 환경 모두에 통합된다.
- 카메라 자체 성능뿐만 아니라 Kiloview의 AV over IP 솔루션과 연계하여 원격 촬영부터 영상 전송, 제작까지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제공한다.
호쿠리쿠 방송기기전 2026 V-08 부스에서 일본 라드 주식회사의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끈 카메라가 있었다.
Bolin Technology의 야외용 PTZ 카메라 ‘EXU248N’이다.

일반적인 실내용 PTZ 카메라와 비교하면 상당히 존재감 있는 외관이다. 처음에는 그 크기에 시선이 갔지만, 설명을 듣다 보니 이 모습에는 이유가 있었다. 최대 48배 줌과 IP67 방진·방수 성능을 갖추고 야외에서의 장거리 촬영을 염두에 둔 PTZ 카메라였다.
일본 라드의 전시 테마는 PTZ 카메라만이 아니었다. 카메라로 취득한 영상을 네트워크로 전송하고, 인코딩, 디코딩, 라우팅까지 포함한 AV over IP 시스템을 소개했다.
그 입구에 놓여 있던 EXU248N을 보면서, 야외 중계에서 ‘카메라 근처에 사람이 있다’는 전제 자체가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48배’에 시선이 갔지만, 그것만이 아니었다
EXU248N에서 가장 먼저 신경 쓰인 것은 최대 48배라는 줌 성능이었다. 1형 Sony 이미지 센서를 채택하여 Full HD 시 최대 48배, 4K 시 최대 18배 줌을 지원한다. 영상 출력은 최대 4K30까지 가능하며,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포착하는 장거리 촬영용 모델이다.

48배라는 숫자가 빛을 발하는 것은 피사체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촬영 현장이다. 취재 시 구체적인 예로 고교 야구 중계가 언급되었다. 센터 방향 등 멀리 떨어진 곳에서 투수나 타자를 노리기 위해서는 긴 줌 범위가 필요하다.
반면, 카메라를 외부에 설치하면 강한 햇빛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비나 기온 변화에도 대응해야 한다. 따라서 48배 줌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EXU248N의 전천후 성능이다.
외관은 IP67을 지원하며, 방진·방수 구조에 더해 히터, 김서림 방지 기능, 와이퍼를 갖추고 있다. 제조사 공칭 작동 온도는 -40℃ ~ 60℃이며, 내풍 성능도 고려되었다.
실물을 눈앞에 두면 일반적인 PTZ 카메라와는 상당히 다른 인상을 준다. 하지만 사양을 살펴보면, 이 큰 외관이 단순한 외형적 특징이 아니라 야외에서의 장시간 운용을 전제로 한 설계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교 야구와 같은 스포츠 중계에서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피사체를 포착하는 줌 성능과, 뙤약볕이나 갑작스러운 비 속에서도 운용 가능한 내후성 성능이 동시에 요구된다. 처음에 시선을 사로잡았던 EXU248N의 외관은 그러한 야외 운용에 필요한 기능을 담은 결과이기도 했다.
뙤약볕 아래 사람이 카메라 옆에 계속 서 있지 않아도 된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신경 쓰였던 것은 화질이나 줌 배율과는 다른 부분이었다. 원격 조작이 가능한 PTZ 카메라라면 촬영자가 카메라 옆에 계속 서 있을 필요가 없다.
특히 여름철 스포츠 중계나 야외 행사에서는 장비뿐만 아니라 스태프의 작업 환경도 고려해야 한다. 전천후 카메라를 현장에 설치하고, 다른 장소에서 팬, 틸트, 줌을 조작할 수 있다면, 촬영자가 뙤약볕이나 우천 속 촬영 위치에 장시간 머물지 않는 운용을 구성하기 쉬워진다.
EXU248N은 NDI High Bandwidth, NDI HX3, SRT 등의 IP 전송을 지원하며, HDMI, SDI, 광 SDI 등 다수의 영상 출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의 베이스밴드 환경과 네트워크 영상 전송 모두에 통합할 수 있는 구성이다.
부스에서 카메라를 처음 봤을 때는 ’48배 줌의 전천후 PTZ’라는 제품 자체에 시선이 끌렸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람이 카메라 곁에 없어도 촬영하고, 그 영상을 네트워크를 통해 멀리 떨어진 제작 환경으로 전달하는 것까지 포함하여 이 카메라의 활용법을 알 수 있었다.
카메라 뒤에는 AV over IP 시스템이 이어졌다
일본 라드 부스에는 Bolin Technology의 PTZ 카메라뿐만 아니라, Kiloview의 인코더와 디코더, IP 영상 관리·라우팅 제품도 함께 전시되었다.

전시된 제품에는 5G 본딩 인코더 ‘P3’와 ‘KiloLink Station Pro’, HDMI/SDI 입력을 지원하는 인코더 ‘E3’, 4K 지원 멀티펑션 디코더 ‘D350’, IP 영상 관리·라우팅 플랫폼 ‘AVX24-4 Media HUB’ 등이 있다.
이것을 보고 부스 입구에서 느꼈던 EXU248N에 대한 인상이 조금 달라졌다.
48배 줌과 IP67은 분명 명확한 특징이다. 하지만 일본 라드가 전시한 것은 ‘멀리 찍을 수 있는 카메라’만이 아니었다. 외부에 설치한 카메라로 영상을 취득하고, 그것을 IP 네트워크에 올려, 필요한 곳으로 전송하고, 제작·감시하는 것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하기 위한 기기군이었다.
날씨 카메라, 정보 카메라, 스포츠 중계, 이벤트 촬영 등 야외 영상의 용도는 폭넓다. 카메라, 전송, 제작을 개별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구성하는 것. 일본 라드의 전시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그러한 야외 영상 제작의 구성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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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日本ラッドが見せた屋外PTZの現在地。Bolin「EXU248N」はなぜこれほど堅牢なのか Vol.14 [北陸放送機器展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