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NX Technik은 북회로 방송기기전 2026에서 IP 기반 전송을 넘어 광섬유를 이용한 PTZ 카메라 원격 운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yellobrik 시리즈를 통해 영상, 제어 신호 등 다양한 신호를 최대 10km까지 장거리 전송할 수 있다.
💡 핵심 요약
- LYNX Technik은 북회로 방송기기전 2026에서 광섬유 기반 PTZ 카메라 원격 운용 솔루션을 전시했다.
- yellobrik 시리즈를 통해 SDI 영상 및 Ethernet 제어 신호를 최대 10km까지 전송 가능하다.
- CWDM 기술을 활용하여 여러 신호를 하나의 광섬유로 집약 전송하는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 IP 기반 전송 외에도 기존 베이스밴드 설비와의 연동 및 장거리 전송에 광섬유 솔루션이 유용함을 강조했다.
북회로 방송기기전 2026의 LYNX Technik 부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노란색과 검은색을 기조로 한 작은 박스였다. 카메라나 모니터가 아닌, 영상 및 제어 신호를 광섬유로 전송하기 위한 컨버터와 모듈이었다.

독일 방송기기 제조사 LYNX Technik에게는 이번 북회로 지역 첫 출전이었다. 아날로그부터 8K, HDMI부터 IP까지 폭넓은 신호 포맷을 다루는 광전송 솔루션을 전개하고 있으며, 부스에서는 대표적인 광전송 모듈과 함께 PTZ 카메라를 결합한 데모도 진행되었다.
IP 기반 영상 전송이 확산되는 현재, 베이스밴드 신호 및 제어 신호를 광섬유로 장거리 전송하는 것에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설명을 들어보니, 단순히 ‘멀리 신호를 보내는’ 것을 넘어선 광전송만의 시스템 구축 개념을 엿볼 수 있었다.
노란색과 검은색의 ‘yellobrik’에 담긴 광전송
부스에 진열된 제품은 LYNX Technik의 소형 신호 처리 및 광전송 제품군인 ‘yellobrik’이었다. 독일에서 설계 및 제조되며, 방송 및 프로페셔널 AV의 다양한 신호 전송에 대응한다.
담당자의 설명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전송 가능한 신호 종류의 다양성이었다. 방송 및 프로페셔널 AV 현장에서는 영상만 전송하면 되는 경우가 드물다. 설비에 따라 다루는 신호와 제어 방식이 다르며, 각각에 맞는 전송 경로가 필요하다.
LYNX Technik은 영상뿐만 아니라 Ethernet, 시리얼 데이터, GPI 등 폭넓은 신호에 대응하는 제품을 라인업하고 있으며, 용도에 따라 광전송 모듈을 조합할 수 있다.
작은 박스들을 하나씩 보면 단일 기능의 컨버터처럼 보이지만, 이야기를 들을수록 하나의 제품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조합하여 필요한 신호를 운반하는지가 LYNX Technik의 광전송을 이해하는 핵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러 신호를 하나의 광섬유로
이러한 개념이 명확하게 드러난 것이 CWDM(조밀 파장 분할 다중)을 이용한 다중 전송이었다.
일반적으로 여러 광 신호를 통합하는 시스템은 용도에 따른 각 모듈과, 그것들을 다중화하는 멀티플렉서 등을 조합하여 구성한다. LYNX Technik은 다중화에 필요한 기능을 내장한 제품도 제공하여 여러 신호를 통합하여 하나의 광섬유로 전송할 수 있다.
설명을 들으며 흥미로웠던 점은, 내부적으로는 여러 신호를 처리하는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여러 회선을 넣어 하나의 광섬유로 운반하고, 수신 측에서 다시 분리하는’ 단순한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담당자에 따르면, 최대 18파장까지 이용 가능한 CWDM 구성에 대응하며, 여러 신호를 하나의 광섬유로 집약할 수 있다고 한다. 제한된 광섬유로 여러 신호를 운반해야 할 경우, 어떤 신호를 어떻게 묶을지에 대한 시스템 설계 선택지가 넓어진다.

PTZ 카메라 영상과 제어를 빛으로 확장
이번 전시에서 그 메커니즘을 가장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PTZ 카메라를 이용한 데모였다.

카메라에서 출력되는 SDI 영상과 원격 제어용 신호를 각각 대응하는 컨버터에 입력하고, 광섬유로 떨어진 장소까지 전송한다. 수신 측에서는 다시 각 신호를 추출하여 영상과 카메라 제어 환경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담당자에 따르면, 이 데모에서 상정한 구성은 최대 10km 정도까지 전송 거리를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카메라와 컨트롤러를 직접 연결할 경우 케이블 길이의 제약을 받지만, 그 사이에 광전송을 결합함으로써 카메라와 조작 측을 크게 분리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전시 스탠드 위에는 카메라, 컨트롤러, 몇 개의 작은 박스가 연결되어 있었다. 하지만 신호 흐름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영상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구동하기 위한 신호까지 포함하여 ‘거리를 확장한다’는 개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제품 단품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운용을 상상할 수 있는 형태로 전시되어 있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광전송 모듈을 국내 운용에 맞춰 외장화
또 하나 흥미로웠던 점은 LYNX Technik의 모듈을 용도에 따라 전용 외장에 내장하여 하나의 방송 장비로 취급할 수 있도록 만든 구성이었다.
필요한 모듈 2~3개를 전용 외장에 수납함으로써, 여러 컨버터를 개별적으로 다루는 대신 하나의 장비로 운용할 수 있다. 광전송 모듈 자체는 LYNX Technik 제품이지만, 용도에 맞는 외장 및 구현을 조합하여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장비로 묶어낸 것이다.
처음에는 노란색과 검은색의 작은 yellobrik이 눈에 띄었지만, 부스를 모두 둘러볼 무렵에는 제품 단품보다는 그것들을 조합하여 구축할 수 있는 광전송 시스템이 더 인상 깊게 남았다.
IP 기반 영상 전송이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기존 베이스밴드 설비와의 연결, 장거리 전송, 여러 종류의 신호를 묶어 운반하는 용도에서는 광섬유를 이용한 전송이 선택지가 된다. 북회로 첫 출전이었던 LYNX Technik 부스는 ‘얼마나 멀리 보낼 수 있는지’뿐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묶어서 보낼 것인지’를 고민하게 하는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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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IPだけじゃない。LYNX Technikが見せた「光で延ばす」PTZカメラの遠隔運用 Vol.05 [北陸放送機器展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