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와서플라이가 제18회 북한 방송기기전에서 피로 경감 매트, 핸드 마이크형 확성기, 화재 예방 탭 등 영상 제작 현장의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장시간 작업자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제품들이 주목받았다.
💡 핵심 요약
- 산와서플라이, 영상 현장 작업 환경 개선 위한 피로 경감 매트 ‘SNC-MAT 시리즈’ 전시.
- 이동하며 사용 가능한 핸드 마이크형 확성기 ‘MM-SPAMP20’ (Bluetooth, 15W 출력) 선보임.
- 화재 예방 탭 ‘TAP-TSH32N2-FPS’는 내장 소화 시트로 발화 시 초기 진압 및 연소 확산 방지.
- 클램프 고정식 탭 ‘TAP-B115UC-2BK’는 PD65W 지원, USB-C 2개, USB-A 2개, AC 3구 탑재.
제18회 북한 방송기기전 2026 A-03 오디오/액세서리 부문에 출품한 산와서플라이 주식회사의 부스를 방문했다. 4화면 비디오월 컨트롤러 ‘VGA-PHD4VWC’를 비롯해 영상·음향 기기부터 전원, 케이블, 작업 환경을 지원하는 액세서리까지 폭넓은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하지만 부스를 둘러보다 가장 먼저 발길을 멈춘 것은 영상 장비가 아니었다. 바닥에 깔린 검은색 매트 위에 서자 발밑에서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이는 장시간 서서 작업하는 사람들을 위한 ‘SNC-MAT 시리즈’ 피로 경감 매트였다.
영상 제작 현장에서는 카메라, 스위처, 모니터와 같은 장비에 시선이 집중되기 쉽다. 하지만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이벤트 현장에서는 장시간 서서 조작하는 경우가 많다. 부스를 둘러보면서 영상 및 음성 장비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설치 환경까지 포함하여 살펴보니, 산와서플라이의 전시가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다가왔다.
실제로 서보고 알게 된 ‘피로 경감 매트’
SNC-MAT 시리즈는 쿠션감 있는 고무가 체압을 분산시켜, 서서 작업할 때 발생하는 발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피로 경감 매트다. 여러 가지 사이즈와 사양이 준비되어 있어 용도와 설치 장소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실제로 매트 위에 서보니, 바닥에 직접 섰을 때와는 발바닥의 감촉이 확연히 달랐다. 너무 부드럽기보다는 발밑에 쿠션이 하나 더해진 듯한 느낌이었다. 잠시 서 있다가 매트에서 내려오니 그 차이가 더욱 명확하게 느껴졌다.
이때 떠오른 것이 1인 방송이나 이벤트 현장의 오퍼레이터 데스크였다. 장시간 같은 장소에서 서서 조작해야 한다면, 매트를 까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촬영 현장에서 무릎을 꿇고 작업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시리즈에는 대형 타입 외에도 정전기 대책을 고려한 전도성 타입도 준비되어 있다. 영상 제작과는 언뜻 관련 없어 보이는 제품이지만, 장시간의 오퍼레이션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영상 현장과의 거리는 의외로 가깝다.
발밑에서 음성으로. 한 개로 확성 가능한 핸드 마이크
매트를 체험한 후 다시 부스를 둘러보니, 이벤트 운영 및 영상 제작 현장에서 유용할 만한 제품들이 속속 눈에 띄었다. 그중 하나가 마이크 본체에 스피커를 내장한 ‘핸드 마이크형 휴대용 확성기 스피커(Bluetooth 대응·출력 15W) MM-SPAMP20’이다.

일반적인 확성 시스템처럼 마이크와 스피커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본체를 들고 이동하면서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 방문객을 안내하거나 이벤트 진행 상황을 알리는 등, 회장 내를 이동하며 목소리를 전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활용도를 쉽게 상상할 수 있다. Bluetooth에도 대응하여 스마트폰 등에서 음악을 재생하면서 확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원 탭에도 ‘만일의 사태’ 대비
이어서 눈에 띈 것은 소화 시트를 내장한 ‘화재 예방 탭(소화 시트 내장·2m) TAP-TSH32N2-FPS’였다. 촬영이나 라이브 스트리밍 현장에서는 카메라, 모니터, PC, 스위처, 충전기 등 다수의 장비를 전원 탭에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영상 장비 자체는 아니지만, 전원 관련 안전 대책 또한 놓칠 수 없다.
이 제품은 소화제가 포함된 시트를 탭 내부에 갖추고 있어, 만일 내부에서 발화했을 경우 초기 소화와 외부로의 연소 확대를 억제한다.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뿐만 아니라, 발화했을 경우의 피해 확대를 억제한다는 개념을 도입한 전원 탭이다.


전원 관련 제품으로는 책상 상판에 고정할 수 있는 ‘클램프 고정식 탭(간편 탈착·4방향 방향 변경·탁상 사용 대응·PD65W) TAP-B115UC-2BK’도 전시되어 있었다. USB Type-C 2개, USB A 2개, AC 콘센트 3개를 갖추고 있어 전원 및 충전 단자를 손이 닿기 쉬운 위치에 모아둘 수 있다. USB Type-C는 최대 65W의 USB Power Delivery를 지원하여 호환되는 노트북 등의 충전에도 활용할 수 있다.

TAP-B115UC-2BK은 본체를 90°씩 회전시켜 4방향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클램프를 분리하여 탁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AC 콘센트는 상단과 양 측면에 각각 1개씩 배치되어 있어, 대형 AC 어댑터를 연결해도 다른 포트와 간섭이 적다. ‘어디서 전원을 끌어올 것인가’, ‘케이블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와 같은 설치 시의 세세한 문제에 대응한 제품이다.
영상 장비만이 아닌, 현장을 둘러싼 것들을 바라보다
처음에는 영상 장비를 보러 들어갔지만, 가장 먼저 신경 쓰인 것은 발밑의 매트였다. 거기서부터 음성, 전원, 안전 대책으로 시선이 옮겨갔다. 카테고리만 보면 제각각인 듯하지만, 모두 촬영,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 운영 현장을 구성하는 요소들이다.
카메라나 스위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에서 사람이 어떻게 서서 작업하고, 어떻게 음성을 전달하며, 어떻게 전원을 공급받고, 안전성을 어떻게 확보하는지. 부스를 한 바퀴 돌면서 산와서플라이의 폭넓은 제품군을 통해 영상·음향 현장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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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立ってみて分かった“足元”の違い。サンワサプライの疲労軽減マットから映像現場を考える Vol.18 [北陸放送機器展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