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film이 12,000루멘 고휘도와 렌즈 교환식 초단초점 프로젝터 FP-ZUH12000을 선보였다. 또한, 4.8mm부터 106mm까지 커버하는 4K 방송용 줌 렌즈 FUJINON UA22x4.8BERD도 공개했다.
💡 핵심 요약
- Fujifilm FP-ZUH12000 프로젝터는 최대 12,000루멘 고휘도와 4K 투사를 지원하며, 렌즈 교환식으로 다양한 투사 거리 구현이 가능하다.
- 초단초점 줌 렌즈 FP-ZL034는 약 75cm 거리에서 100인치 투사가 가능하며, 다른 렌즈 조합 시 1.5m 또는 2.5m 거리에서도 투사 가능하다.
- FUJINON UA22x4.8BERD는 22배 줌(4.8mm-106mm)을 지원하는 4K 방송용 줌 렌즈로, 2/3인치 B4 마운트 카메라에 사용된다.
- 두 제품 모두 렌즈 기술을 통해 설치 환경 및 촬영 환경의 자유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제11회 호쿠리쿠 방송기기전 2026의 Fujifilm 이미징 시스템즈 부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4K 대응 프로젝터 ‘FP-ZUH12000’이었다.
Fujifilm의 프로젝터라고 하면 벽이나 스크린 가까이에서 대형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초단초점 모델이 인상 깊었다. 이전에도 실물을 볼 기회가 있었지만, 이번에 전시된 FP-ZUH12000은 최대 12,000루멘의 고휘도를 지원하며, ‘Z 시리즈’ 최초로 렌즈 교환식을 채택한 모델이다.
부스에서 설명을 들어보니, 단순히 ‘기존 모델보다 밝아졌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고휘도화로 인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의 선택지를 늘리고, 교환 렌즈를 통해 투사 거리의 폭을 넓혔다. 기존 Z 시리즈가 강점을 보였던 초단초점 투사에도 대응하면서, 더욱 다양한 설치 환경을 고려한 모델로 발전했다.

12,000루멘으로 달라지는 FP-ZUH12000의 용도
FP-ZUH12000은 최대 12,000루멘의 고휘도와 4K 투사를 지원하는 프로젝터다. 최대 12,000루멘은 표준 줌 렌즈 ‘FP-ZL125’ 장착 시의 밝기다.
담당자에 따르면, 기존 6,000루멘이나 8,000루멘급 모델은 상설 설비나 조명 제어가 가능한 환경을 중심으로 제안해왔다. 반면, 12,000루멘까지 밝아지면서 약간의 외부 광이 들어오는 공간이나 이벤트에서의 영상 연출 등에도 제안하기 쉬워졌다고 한다.

1만 루멘을 넘는 모델에 대한 요구는 Fujifilm이 프로젝터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있었다고 한다. 전시에서는 약 100인치 화면에 투사했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200인치, 300인치와 같은 더 큰 화면에서의 사용도 예상하고 있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점은 색 재현이었다. FP-ZUH12000은 기존 광학 엔진을 진화시켜 색 재현 및 계조 표현을 향상시켰다. 담당자에 따르면, 특히 빨강이나 노랑과 같은 난색 계열의 재현성을 기존 모델에서 개선했다고 한다. 개발에는 Fujifilm 내에서 디지털 카메라의 이미지 평가를 담당하는 부서도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12,000루멘이라는 수치뿐만 아니라, 대형 화면에 투사했을 때 영상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카메라 및 이미지 처리를 다루는 Fujifilm의 기술이 프로젝터에도 적용되었다는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초단초점만이 아니다. 렌즈 교환으로 달라지는 투사 거리
FP-ZUH12000에서 더욱 주목했던 것은 렌즈 교환 지원이었다. ‘Z 시리즈’ 최초로 렌즈 교환식을 채택했으며, 초단초점 줌 렌즈 ‘FP-ZL034’, 단초점 줌 렌즈 ‘FP-ZL050’, 표준 줌 렌즈 ‘FP-ZL125’의 3가지 종류를 제공한다.
실기에 장착된 FP-ZL034를 보면, 프로젝터 본체에서 크게 돌출된 렌즈의 형태가 눈에 띈다. 카메라 렌즈에 익숙하더라도, 프로젝터용으로 보면 독특한 존재감이 있다.

부스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초단초점 구성으로 약 75cm 거리에서 100인치를 투사할 수 있다고 한다. 반면, 다른 렌즈를 조합하면 동일한 100인치라도 약 1.5m, 더 나아가 약 2.5m 떨어진 위치에서도 투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가까이에서 크게 비출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설명을 들어보니, 설치 장소에 따라 너무 가까운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었다. 객석 위 등, 프로젝터 설치 위치가 미리 정해져 있는 시설에서는 스크린과의 거리에 따른 렌즈가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초단초점만으로 한정하지 않고, 설치 환경에 맞춰 투사 거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 FP-ZUH12000을 실제로 보고 기존 Z 시리즈에서 크게 달라졌다고 느낀 부분이었다.
이번에는 ‘비추는 렌즈’에서 ‘찍는 렌즈’로
FP-ZUH12000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부스에서 또 하나 신경 쓰였던 전시로 이동했다. 프로젝터에서는 영상을 투사하기 위한 렌즈를 보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영상을 찍기 위한 렌즈였다.
전시되어 있던 것은 2/3인치 센서를 탑재한 방송용 카메라에 대응하는 4K 방송용 줌 렌즈 ‘FUJINON UA22x4.8BERD’였다. 22배 줌으로, 초점 거리 4.8mm부터 106mm까지를 커버한다.

최근 Fujifilm의 영상 제작용 렌즈라고 하면, 대형 센서에 대응하는 ‘Duvo’ 시리즈에 눈길이 가기 쉬웠다. 필자 역시 전시회에서 Duvo를 소개할 기회가 많았기에, 이번 B4 마운트 방송용 렌즈 앞에서 다시 한번 기존 방송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렌즈에 주목하게 되었다.
담당자에 따르면, 방송국이나 음악 라이브 등에서는 현재도 2/3인치 B4 마운트 카메라와 방송용 렌즈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 UA22x4.8BERD가 노린 것은 광각 측과 망원 측을 하나의 렌즈로 커버하는 사용 편의성이었다.
UA22x4.8BERD의 와이드 단은 4.8mm, 텔레 단은 106mm이다. 로케이션 촬영 시에는 촬영 내용에 따라 표준 줌과 와이드 줌 두 개의 렌즈를 휴대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렌즈는 4.8mm의 광각부터 106mm의 망원까지를 22배 줌으로 커버한다.
이는 스펙표만 보고 있으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었다. 4.8mm라는 숫자만 보면 ‘광각에 강한 렌즈’로 인식하기 쉽다. 하지만 106mm까지 줌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고려하면, 노림수는 단순한 광각화가 아니다. 렌즈 교환이나 여러 개의 렌즈를 휴대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면서, 다양한 화각에 하나의 렌즈로 대응하는 데 있다.
전체 길이는 약 251mm, 무게는 약 2.17kg이다. 줌 전역에서 4K 광학 성능을 확보하고, 16bit 인코더도 탑재했다. 기존 방송용 렌즈의 운용을 계승하면서, 4.8mm부터 106mm까지를 하나의 렌즈로 커버하는 기동성이 특징이다.

‘비추는’ 것과 ‘찍는’ 것을 잇는 Fujifilm의 광학 기술
이번에 FP-ZUH12000과 UA22x4.8BERD를 연달아 보게 된 것은 우연이었지만, 돌이켜보면 이 두 제품을 같은 부스에서 볼 수 있었다는 점 자체가 흥미로웠다.
처음 본 FP-ZUH12000에서는 ‘프로젝터는 스크린 가까이에 둘수록 편리하다’는 필자의 선입견이 렌즈 교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바뀌었다. 가까이에서 투사할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설치 장소에 맞춰 적절한 거리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했다.
그 직후 본 UA22x4.8BERD에서도 비슷한 점을 느꼈다. 4.8mm라는 광각 측 수치에 눈길이 갔지만, 실제로 이야기를 들어보니 106mm까지 포함하여 하나의 렌즈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전시회에서는 신제품의 스펙에 눈길이 가기 쉽다. 하지만 실기를 앞에 두고 담당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수치가 현장에서 무엇을 변화시키는지 알 수 있다. 이번 Fujifilm 부스에서는 영상을 스크린으로 보내는 프로젝터와, 영상을 카메라로 받아들이는 방송용 렌즈라는 다른 제품군에서, 렌즈를 통해 현장의 자유도를 높인다는 공통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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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1万2000ルーメンになった超短焦点プロジェクター。富士フイルム「FP-ZUH12000」を間近で見た Vol.11 [北陸放送機器展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