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ta가 BIRTV에서 소니 FX5용 케이지부터 스마트폰 리그, 카메라 카트까지 촬영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확장성을 선보였다. 단순한 케이지 제조사를 넘어 촬영 현장 전체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 핵심 요약
- Tilta는 BIRTV에서 Sony FX5용 케이지 시스템과 Nucleus Auto Focus Adapter를 공개하며 시네마 카메라 액세서리 분야의 확장을 보여줬다.
- 스마트폰용 ‘Khronos’ 시리즈와 Osmo Pocket 4P용 액세서리 등을 통해 다양한 카메라 기종으로 촬영 시스템을 확장했다.
- 카메라 카트와 차량 탑재 촬영 시스템 ‘Hydra Alien Pro’와의 연동 가능성을 제시하며, 촬영 현장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변화를 시사했다.
Tilta라고 하면 카메라 케이지, 리그, 전원 관련 액세서리가 떠오르기 쉽다. 하지만 BIRTV 부스를 직접 둘러보면 이러한 이미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시네마 카메라용 리그부터 스마트폰, 액션 카메라, 포커스 관련 장비, 배터리, 카메라 카트까지, 그야말로 넓은 범위를 아우른다. 부스를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도 Tilta가 현재 촬영 현장에 얼마나 깊숙이 파고들고자 하는지가 보이는 전시였다.

가장 주목한 것은 Sony FX5용 새로운 카메라 케이지 시스템이었다. 취재 시점에는 아직 출시 전이었던 FX5 실기를 활용한 전시였다. 현장 내 다른 부스에서도 FX5를 볼 수 있었지만, 실기를 볼 기회가 적었던 시기였기에 눈앞에 나타나자 ‘오!’ 하고 저절로 발걸음이 멈췄다.


그런 FX5지만, 전시된 것은 카메라 본체를 감싸는 케이지뿐만이 아니었다. 배터리를 포함한 주변 액세서리까지 조합하여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Tilta다운 점은 단순히 카메라를 보호하는 프레임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촬영 스타일에 맞춰 시스템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것이다.
더욱 신경 쓰인 것은 ‘Nucleus Auto Focus Adapter (E to PL)’였다. 호환되는 Sony 카메라의 위상차 AF 데이터를 이용하여 Nucleus 시리즈 모터를 통해 수동 시네마 렌즈를 오토포커스로 구동하는 시스템으로, 2개의 Nucleus Nano II Motor를 조합한 Dual Motor Kit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에서는 FX5용 시스템과 조합하여 소개되었다. 이제는 단순한 케이지 제조사를 넘어 ‘수동 렌즈나 촬영 리그를 포함하여 카메라 자체의 조작계까지 확장하는’ 영역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쯤 되면 Tilta의 생각이 상당히 명확해진다. 카메라를 구매해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 카메라를 어떻게 현장 사양으로 바꿀 것인가’를 생각했을 때 필요한 부품이 거의 일체 구비되어 있다. 케이지, 전원, 모터, 조작계를 별개의 제품으로 보기보다 하나의 촬영 시스템으로 보는 것이 이해하기 쉽다.
이어서 눈길을 끈 것은 스마트폰용 ‘Khronos’ 시리즈였다. 현장에서는 iPhone 17 시리즈용 케이스/리그가 전시되었으며, 향후 등장할 스마트폰을 위한 제품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또한 OPPO 등 iPhone 외 스마트폰용 제품도 진열되어 있어, Tilta가 스마트폰 촬영을 본격적인 하나의 카테고리로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순히 스마트폰을 보호·고정하는 케이스가 아니라, 렌즈, 필터, 그립, 전원, 각종 액세서리를 추가하여 ‘촬영 장비’로 변화시키는 것이 Tilta의 생각일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것과 시네마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을 완전히 별개의 장르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를 리그와 액세서리로 연결해 나간다는 발상이다.
그 옆에는 소형 카메라용 액세서리도 진열되어 있었다. 특히 ‘Osmo Pocket 4P’용 제품이 눈길을 끈다. 전용 케이스나 필터 관련 제품 등이 전개되고 있으며, 소형 카메라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촬영 리그와 같은 발상으로 액세서리를 조합해 나가는 방향성은 일관되어 있다.



더 나아가 부스를 지나면 배터리를 비롯한 카메라용 액세서리 영역으로 이어진다. 부스 내부는 크게 카테고리별로 나뉘어 있으며, 액션 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용 액세서리, 배터리 등이 연속적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카메라용 배터리에 대해서는 완전한 신제품이라기보다는 각 브랜드 및 기종에 대한 대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그리고 부스 마지막에는 카메라 카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은 개인적으로 약간 흥분되는 부분이었다. 작은 케이지나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보며 걸어오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촬영 현장 자체를 싣는 듯한 거대한 카트가 등장하는 것이다. Tilta 제품 영역의 넓이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준 것은 사실 이것일지도 모른다.


현장 담당자에 따르면 이 카메라 카트는 일본에서도 전개되고 있으며, Tilta의 차량 탑재 촬영 시스템 ‘Hydra Alien Pro’와 조합한 운용도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렌탈 하우스나 대규모 촬영 현장에서 카메라, 리그, 전원, 액세서리 등을 통합 운용하기 위한 베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Tilta 부스를 한 바퀴 돌며 느낀 것은, 이 회사가 단순히 ‘편리한 케이지를 만드는 제조사’가 더 이상 아니라는 점이다. 카메라 본체를 중심으로, 포커스, 전원, 스마트폰, 액션 카메라, 차량 탑재 촬영, 그리고 현장에서 장비를 운반하는 카트까지, 촬영 주변의 모든 것을 차례차례 자사의 시스템으로 흡수하고 있다.
하나하나의 신제품 이상으로 흥미로웠던 것은 이러한 확장성이다. 시네마 카메라 케이지를 본 직후 iPhone용 리그가 있고, 그 너머에는 소형 카메라용 액세서리, 마지막에는 카메라 카트가 있다. 언뜻 보면 제각각인 듯하지만, ‘촬영을 위해 필요한 것을 확장한다’는 시점에서 보면 모두 연결되어 있다.
BIRTV의 Tilta 부스는 이 회사가 현재 어디를 목표로 하고 있는지를 상당히 솔직하게 보여주는 전시였다. 카메라 주변기기를 만드는 제조사에서, 촬영 현장 자체를 조립하는 제조사로. 그 변화를 부스를 걸으며 실감할 수 있었던 취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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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Tilta、ソニーFX5用ケージからカメラカートまで。BIRTVで見えた撮影システムの広がり Vol.07 [BIRTV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