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MA가 BIRTV 2026에서 렌즈 마운트와 센서부가 90도 회전하는 6K 풀사이즈 카메라 ‘VEGA H2 6K’를 공개했다. 이 혁신적인 HVS 기능은 세로 영상 촬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 핵심 요약
- BOSMA, BIRTV 2026에서 6K 풀사이즈 카메라 VEGA H2 6K 첫 공개
- 렌즈 마운트와 센서부 90도 회전하는 HVS 기능 탑재로 세로 영상 촬영 편의성 극대화
- 6K/60fps, 6K/30fps Open Gate 지원 및 PL, EF, M 멀티 마운트 구성
- 2026년 Inter BEE에서 전시 예정, 예상 가격대 80만~100만 엔
중국 베이징에서 방송 장비 전시회 ‘BIRTV 2026’이 개막했다. 현장을 둘러보니 거대한 대기업 부스에 시선이 쏠렸지만, 개인적으로 발걸음을 멈추게 한 곳은 BOSMA 부스였다. 이곳에서 BIRTV 2026에서 처음 공개된 풀사이즈 센서를 탑재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 ‘VEGA H2 6K’가 전시되고 있었다. 처음에는 ‘컴팩트한 캠코더’ 정도로 생각했지만, 설명을 듣는 동안 독특한 구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 이유는 이 카메라의 구조에 있다. VEGA H2는 렌즈 마운트와 센서부를 일체로 90도 회전시킬 수 있다.

카메라를 세로로 하지 않고 센서 자체를 90도 회전
이제는 세로 영상 지원 자체가 드물지 않다. 스마트폰 콘텐츠 확대 배경으로 카메라를 세로로 배치하거나, 가로 영상에서 9:16 비율을 잘라내거나, Open Gate로 촬영 후 여러 화면 비율로 전개하는 등 각사에서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VEGA H2의 접근 방식은 이들과 상당히 다르다. 카메라 전체를 90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렌즈 마운트와 센서부를 일체로 물리적으로 회전시켜 가로와 세로 위치를 전환하는 ‘HVS(Horizontal & Vertical Switching)’를 채택했다.
부스에서는 실제로 가로 위치에서 세로 위치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메라 본체 자세는 그대로인데, 렌즈 마운트와 센서부가 일체로 90도 회전했다. ‘세로 영상이라면 처음부터 센서 방향을 세로로 하면 된다’는 매우 직관적인 발상이다.
가로 영상에서 9:16 비율을 잘라내는 방식은 사용 가능한 이미지 센서 영역이 제한된다. VEGA H2는 촬영 시 센서 자체의 방향을 바꿀 수 있어 세로 위치에서도 센서의 이미지 센서 영역을 활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이것이 가로 위치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세로 위치를 크롭하는 방식과의 큰 차이점이다.
6K 풀사이즈 센서 탑재
더불어 VEGA H2는 풀사이즈 카메라다. BOSMA 공식 정보에 따르면 6K 풀사이즈 카메라로 공개되었으며, 6K/60fps, 6K/30fps Open Gate를 지원한다. 현장에서 ‘풀사이즈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솔직히 다시 한번 되물었다. 컴팩트한 바디에 풀사이즈 센서를 탑재하고, 그 센서부와 렌즈 마운트를 일체로 90도 회전시키는 구조가 VEGA H2의 큰 특징이다.
렌즈 교환도 지원한다. 공식 정보에는 PL, EF, M 멀티 마운트 구성이 제시되어 있어 용도에 따라 렌즈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세로 촬영을 위해 카메라 본체를 재구성할 필요 없이 삼각대나 리그 구성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가로와 세로 위치를 전환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실물을 만져볼 기회도 있었다. 풀사이즈 센서를 탑재한 렌즈 교환식 영상 제작 카메라라고 상상했던 크기보다 컴팩트했으며, 바디 단독으로는 다루기 쉬운 인상을 받았다. 물론 장착하는 렌즈에 따라 시스템 전체의 무게와 밸런스는 달라지겠지만, 혼자 운용하는 것을 고려한 크기였다.

이번 BIRTV 현장을 둘러보며 느낀 점은, 세로 위치 영상을 의식한 전시가 이전보다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것이다. 숏폼 영상이나 SNS용 영상이 하나의 독립된 촬영 포맷이 된 현재, ‘가로로 찍고 나중에 세로로 잘라내는’ 방식뿐만 아니라 촬영 단계부터 세로 위치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카메라 설계 자체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그 속에서 BOSMA가 VEGA H2로 제시한 답은 명확했다. ‘렌즈 마운트와 센서부를 돌려버리는’ 방식이다.
Open Gate로 촬영하고 나중에 여러 포맷으로 전개하는 방식에는 큰 장점이 있다. 한편, 처음부터 세로 위치 촬영을 전제로 한다면 센서 자체의 방향을 바꾸는 VEGA H2의 생각은 이해하기 쉽다. 세로 위치 촬영 지원을 소프트웨어 처리나 크롭만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구조 자체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2026년 Inter BEE에서도 전시 예정
그리고 VEGA H2 이야기는 BIRTV에서 끝나지 않는다. BOSMA 현지 담당자에 따르면 VEGA H2는 이번 BIRTV에서 실물 전시되었으며, 일본에서도 전개를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26년 Inter BEE에서도 아스트로 디자인 부스에서 전시할 예정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예정대로라면 일본에서도 VEGA H2 실물을 볼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에 대해서도 현지 담당자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VEGA H2는 일반 영상 제작자를 염두에 둔 제품으로, 현재 중국 위안화로 4만~5만 위안 정도이며, 필자의 예상으로는 일본 엔화 환산 약 80만~100만 엔 정도의 가격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공식 판매 가격은 아니지만, 6K 풀사이즈 센서와 HVS, AF, ND, 멀티 마운트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을 고려하면 일본에서 어떤 가격 책정이 될지도 주목된다.
BIRTV 현장에서 발견한 ‘렌즈 마운트와 센서부가 회전하는 풀사이즈 카메라’. 세로 위치 콘텐츠 지원을 카메라 구조 자체에서 고민한 VEGA H2는 이번 취재에서도 인상 깊었던 모델이었다. 다음으로 주목할 것은 2026년 Inter BEE다. 일본에서의 전개와 공식 가격을 포함하여, 실물을 앞에 둔 영상 제작자들에게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계속해서 추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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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BOSMA「VEGA H2 6K」をBIRTVで初公開。レンズマウントとセンサーが90°回転する6Kフルサイズカメラ Vol.01 [BIRTV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