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BIRTV 2026에서 중국 시장 맞춤형 영상 제작 솔루션을 선보였다. 리얼리티 쇼, 숏 드라마, 버추얼 프로덕션 등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로, EOS C400과 CN30×40 IAS J 렌즈 등이 주목받았다.
💡 핵심 요약
- 캐논, BIRTV 2026서 중국 시장 겨냥 영상 솔루션 공개
- EOS C400, 시네마 서보 렌즈 CN30×40 IAS J 등 신제품 전시
- 리얼리티 쇼, 숏 드라마, 버추얼 프로덕션 등 현지 맞춤형 솔루션 제안
- 전통 예술과 버추얼 프로덕션 결합한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시연
BIRTV 2026 캐논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느낀 점은 단순히 신제품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 요구하는 영상 제작 스타일을 의식한 전시 구성이라는 것이었다. 리얼리티 쇼, 숏 드라마, 라이브 스트리밍, 버추얼 프로덕션 등 각각 구체적인 촬영 장면을 염두에 둔 형태로 카메라와 시스템이 배치되어 있었다.
중국에서는 리얼리티 쇼나 숏 드라마 등의 제작이 활발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을 겨냥해 캐논은 CINEMA EOS 시리즈를 중심으로 시네마 서보 렌즈와 RF 렌즈를 조합한 리얼리티 쇼 촬영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부스에서는 EOS C80, EOS C50, 붐 암에 탑재된 EOS C400 등을 용도에 맞게 조합하여 멀티 카메라 촬영 및 공동 제작을 염두에 둔 구성을 소개했다.
이번 부스 역시 제품 단품의 기능을 소개하기보다는, 그것들을 중국의 영상 제작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구성이 중심이었다.

특히 안쪽 공간에서 눈길을 끈 것은 중국 전통 예술과 버추얼 프로덕션을 결합한 전시였다. 이는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니라, 캐논이 BIRTV 2026에서 공식 발표한 무대 예술 단체를 위한 버추얼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EOS C400과 버추얼 프로덕션 시스템을 결합하여 가상 장면 제작부터 실시간 송출까지 커버한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통 예술 분야에서는 극장을 찾는 관객이 줄어드는 반면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극장의 공연을 영상화하는 것이 아니라, TV나 온라인으로 시청할 때의 표현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 이에 배경과 연출을 영상에 맞게 구축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하여 극장과는 다른 연출을 시도하려는 것이다.
캐논 차이나의 발표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가상 장면 설계부터 실시간 영상 출력까지 포함하는 구성으로, 무대 예술 단체가 지속적으로 온라인 공연을 진행하기 위한 ‘클라우드 씨어터’ 구축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사업에는 중국 동방연예집단이 파트너로 참여하여 BIRTV 2026에서 공동 공연을 진행했다. 실제 촬영에는 Cinema EOS System의 ‘EOS C400’이 사용되었으며, 카메라를 암에 장착하고 가상 배경과 출연자를 결합하여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술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 예술이라는 구체적인 용도까지 접목시킨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BIRTV에서 캐논의 전시는 NAB Show 등과는 조금 방향성이 다르다고 느껴졌다. NAB에서는 신제품이나 신기술 자체가 전면에 나서는 경우도 많지만, BIRTV에서는 ‘중국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구체적인 촬영 장면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 차이는 부스를 둘러보면 상당히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물론 새로운 영상 제작 장비도 전시되어 있었다. 부스 안쪽으로 들어가니 눈에 들어온 것은 시네마 서보 렌즈 ‘CN30×40 IAS J’였다. 2026년 4월에 발표된 모델로, 40mm부터 1200mm까지 커버하는 30배 줌을 실현했다. BIRTV 2026에서는 중국에 처음 공개되었다.

시리즈 최장인 1200mm의 초망원 영역과 시리즈 최고인 30배 줌을 양립한 모델로, 스포츠 중계, 콘서트, 야생 동물 등 원거리 촬영을 염두에 둔다. 전체 길이와 무게는 기존 20배 줌 모델 ‘CN20×50 IAS H’와 거의 동등하게 억제되었다고 한다.
실물을 앞에 두고 보니 역시 40-1200mm라는 초점 거리에는 눈길이 갔다. 전시에서는 EOS C400 및 주변 장치와 조합된 시스템으로 설정되어 있어, 스포츠 중계나 콘서트, 원거리 촬영 등에서의 운용을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또 하나, BIRTV 현장을 둘러보며 강하게 느낀 것은 세로 영상의 많음이었다. 이는 캐논 부스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장 전체에서 눈에 띄었다. 모니터를 세로로 설치한 전시나 카메라 자체를 세로로 구성한 시스템도 있었으며, 필자가 지금까지 보아온 일본이나 유럽, 미국의 전시회와 비교해도 세로 방향을 의식한 제안이 많다는 인상을 받았다.

캐논 부스에도 ‘电影|短剧拍摄(영화|숏 드라마 촬영)’라는 코너가 마련되어 EOS C400 등을 활용한 촬영 시스템을 전시했다. 중국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숏 드라마를 비롯하여 스마트폰으로 시청되는 콘텐츠까지 구체적인 용도를 의식한 전시였다.
리얼리티 쇼, 전통 예술 버추얼 라이브 스트리밍, CN30×40 IAS J, 그리고 숏 드라마. 다루는 분야는 다르지만, 이번 전시에서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그 장비로 무엇을 만들 것인가’를 구체적인 촬영 장면에서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BIRTV 2026 캐논 부스는 신제품이나 스펙만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실제로 제작되고 있는 콘텐츠에 맞춰 카메라, 렌즈, 시스템을 조합했다. 부스를 한 바퀴 돌면 중국 영상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까지 엿볼 수 있는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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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キヤノン、中国市場に合わせた映像制作ソリューションをBIRTV 2026で展示。EOS C400、30倍ズーム、ショートドラマまで Vol.16 [BIRTV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