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ec의 Q30B/Q50B 삼각대는 특허 출원 중인 ‘Quick Deploy®’ 시스템을 탑재해 설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ENG 및 원맨 촬영 환경에 최적화된 이 삼각대는 약 3kg의 무게로 최대 45kg의 장비를 지지한다.
💡 핵심 요약
- Libec Q30B/Q50B는 특허 출원 중인 ‘Quick Deploy®’ 시스템으로 삼각대 설치 시간을 단축한다.
- 약 3kg의 가벼운 무게로 최대 45kg의 내하중을 제공한다.
- Q30B는 75mm 볼, Q50B는 100mm 볼 사양이며, ENG 및 원맨 촬영에 적합하다.
- 개발 기간 1년, 현장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과 방진 설계까지 고려했다.
IBC의 평화정기공업 / Libec 부스(이하 Libec 부스)에서 전시된 삼각대 하나를 손에 들었다. 겉보기만으로는 전문가용 비디오 삼각대로서 특별히 달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접혀 있는 상태에서 바닥에 놓고 중앙의 링을 조작하자, 닫혀 있던 세 개의 다리가 순식간에 펼쳐졌다.
처음 봤을 때 ‘벌써 열렸나’ 싶었다. 일반적인 삼각대라면 다리를 펼치고, 잠금 장치를 풀고, 높이를 맞추는 몇 가지 동작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번에 전시된 ‘Q30B / Q50B’는 그 펼치는 동작 자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삼각대였다.
중심에는 Libec이 새롭게 개발한 특허 출원 중인 ‘Quick Deploy®(퀵 디플로이) 시스템’이 있다. ENG, Run & Gun 스타일, 원맨 오퍼레이션 등 빠른 설치가 요구되는 현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제품이다.


링 조작으로 세 개의 다리를 한 번에 전개
Quick Deploy®의 조작은 간단하다. 캐링 핸들을 잡은 상태에서 스프레더 중앙에 마련된 ‘Deploy Ring(디플로이 링)’을 조작한다. 링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으로 스프레더의 개폐와 상단 다리의 잠금 해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구조다.
실제로 부스에서 작동 모습을 보여주었다. 직원이 캐링 핸들을 잡고 삼각대를 옮긴 후 그대로 바닥에 놓고 Deploy Ring을 조작하자, 닫혀 있던 세 개의 다리가 일련의 동작으로 열리며 즉시 삼각대를 세울 수 있는 상태로 전환되었다.
다리를 하나씩 잠금 해제하며 펼치는 것이 아니라, ‘운반 → 내려놓기 → 펼치기’라는 움직임이 거의 연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취재 중 수납과 전개를 몇 번 반복해 보았는데, 실제 움직임을 보면서 Quick Deploy®의 의도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Quick Deploy®가 목표하는 것은 간단히 ‘삼각대를 펼치는’ 기본 동작 자체의 단축이다. ENG, 적은 스태프의 원맨 촬영, 촬영 포인트를 계속 이동하는 Run & Gun에서는 설치 시의 조작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의미를 갖는다.
한편, 모든 높이 조절을 Quick Deploy®만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상단에 Quick Deploy® 메커니즘을 채택하고, 하단은 기존 방식의 스크류 잠금식이다. 필요한 촬영 높이에 맞춰 하단을 미리 조절해 두면, 이동 후에는 Quick Deploy®를 사용하여 빠르게 전개할 수 있다.
높이 조절의 자유도를 유지하면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전개와 수납을 빠르게 한다는 생각이다. 조작에 ‘약간 독특한 습관이 있다’는 설명이 있었지만, 실연을 보면 이 구조를 채택한 목적을 알 수 있었다.
약 3kg으로 내하중 45kg. 75mm의 Q30B와 100mm의 Q50B
라인업은 75mm 볼 사양의 ‘Q30B’와 100mm 볼 사양의 ‘Q50B’ 두 종류다. 모두 알루미늄 재질의 3단 삼각대이며, 최대 탑재 중량은 45kg이다.

Q30B는 무게 2.9kg, 높이 72~169.5cm이며 75mm 볼을 채택했다. Q50B는 무게 3kg, 높이 72.5~170cm이며 100mm 볼 사양이다. 약 3kg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두 모델 모두 최대 45kg까지의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취재 당시에도 ‘3kg으로 45kg을 견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휴대하며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이 무게와 내하중의 균형 또한 Q30B / Q50B의 특징 중 하나다.
판매 형태는 헤드와의 세트가 아닌 다리 단품이다. 타사 비디오 헤드와의 조합도 가능하며, Libec에서는 Q30B에 ‘NH40’, Q50B에 ‘LX10 Head’를 조합할 수 있다.
정가는 Q30B가 95,700엔(세금 포함), Q50B가 132,000엔(세금 포함)이다. 풋 패드와 미드 스프레더가 기본 장착된다. 또한 삼각대 베이스에는 1/4인치, 3/8인치 액세서리 포트가 각각 2개씩 있어 주변 기기를 장착할 수 있다.
취재 중 ‘이런 구조를 실현하는 데 몇 년 정도 걸렸는지’ 물어보았다. 직원은 개발 기간에 대해 ‘약 1년’이라고 설명했다.
Libec에 따르면, 개발 단계에서는 약 1년간 전문가들의 현장 테스트도 진행했다. 미국 애리조나의 사막 지역에서도 장시간 운용하며 파손되기 쉬운 부분의 강화, 그리고 모래가 잠금 메커니즘에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방진 설계를 적용했다.
Quick Deploy®는 전개 속도에 시선이 가기 쉬운 메커니즘이지만, 야외에서 반복 사용되는 전문가용 삼각대로서 내구성과 방진성까지 고려하여 설계되었다는 점도 놓칠 수 없다.
취재 중 이 메커니즘을 향후 다른 제품으로 확장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물었다. Q30B / Q50B의 반응을 보며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현시점에서는 2가지 모델로 시작된 Quick Deploy®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ENG 및 원맨 촬영에서 효과적인 ‘촬영 시작까지의 시간’ 단축
삼각대 신제품을 볼 때는 내하중, 높이, 무게, 잠금 방식 등의 사양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Q30B / Q50B를 실제로 전개하는 모습을 보면, 이 제품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조금 다르다고 느꼈다.
삼각대를 이동한다. 내려놓는다. 전개한다. 카메라를 든다. 이 일련의 흐름 속에서 얼마나 조작을 줄일 수 있을까. Quick Deploy®가 노리는 것은 단순히 삼각대를 빨리 펼치는 것이 아니라, ‘촬영 시작까지의 시간’을 단축하는 것일 것이다.
ENG에서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맞춰 촬영 장소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Run & Gun 스타일에서도 이동할 때마다 삼각대를 수납하고, 촬영 장소에서 다시 전개한다. 그 횟수가 늘어날수록 설치 시 조작을 줄일 수 있는 효과는 커진다.
전자 제어를 이용한 메커니즘이 아니라, 링과 기계적 구조를 통해 삼각대를 펼치는 오래된 작업을 다시 한번 재검토한 제품이다. 처음에 전개를 봤을 때 ‘벌써 열렸나’라고 느꼈던 이유도, 일련의 움직임을 보면서 명확해졌다.
Libec은 이전에도 퀵 잠금 메커니즘을 채택한 삼각대를 선보여왔다. Quick Deploy®는 거기에서 더 나아가, 수납 상태에서 촬영 상태로 전환하는 과정 자체를 단축한다는 발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장비를 들고 이동하여 촬영 포인트에 도착하면 즉시 삼각대를 전개한다. Q30B / Q50B는 그러한 촬영 스타일을 명확하게 의식한 제품이다. IBC 현장에서 실제 움직임을 보면서 ‘빠르게 전개되는 삼각대’라는 스펙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Quick Deploy®가 ENG 및 원맨 오퍼레이션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될지, 실제 운용에도 주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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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平和精機工業 / Libec「Q30B / Q50B」を体験。Quick Deployが変える三脚のセットアップ Vol.03 [IBC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