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상 제작 ‘점’에서 ‘선’으로… IGNITE Content Ecosystem 공개

소니가 Inter BEE 2025에서 발표한 ‘IGNITE Content Ecosystem’은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데이터화하고 연결하는 DX 플랫폼 구상이다. 대본 분석, 인력 매칭, 워터마크 기술 등을 통해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핵심 요약

  • 소니,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연결하는 DX 플랫폼 ‘IGNITE Content Ecosystem’ 공개
  • 대본 분석, 인력 매칭, 불가시 워터마크 기술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제작 효율성 증대
  • 데이터 기반 예측 및 최적화를 통해 콘텐츠 가치 향상 및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 목표
  • PoC를 통해 현장 검증 및 서비스화 추진, 파트너 협력 강조

Inter BEE 2025부터 지속 소개된 ‘IGNITE Content Ecosystem’

소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DX 플랫폼 구상인 ‘IGNITE Content Ecosystem’을 Inter BEE 2025에서 발표했으며, Creative Solution Showcase 2026에서도 계속해서 전시했다.

현장에서 소개된 것은 ‘대본 분석 솔루션’, ‘리소스 관리 매칭 플랫폼’, ‘불가시 워터마크 기술’의 세 가지였다. 대본을 시작으로 한 제작 준비, 인력의 관리·검색·매칭, 방송 및 배급을 염두에 둔 소재 추적 등 영상 제작의 다양한 공정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소니는 지금까지 카메라, 편집기, 촬영·녹화 시스템 등 주로 제작 공정에서 사용되는 장비 및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IGNITE Content Ecosystem’에서는 그 대상을 제작 공정의 전후로 확장하여 기획·제작 준비부터 촬영, 후반 작업, 방송·배급·상품 판매까지 일련의 흐름으로 파악하려 하고 있다.

대본 분석이나 영상 제작 인력 매칭은 카메라나 모니터와 같은 기존 장비 전시와는 다른 제안이다. 소니가 어떤 제작 DX를 구상하고 있으며, 영상 제작의 각 공정을 어떻게 연결하려 하는지 전시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영상 제작의 전후로 대상을 넓히는 DX 플랫폼

‘IGNITE Content Ecosystem’은 드라마나 영화를 비롯한 영상 제작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데이터화하여 제작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하는 노력이다.

부스에 게시된 전체도에서는 영상 제작의 흐름을 ‘프리 프로덕션’, ‘촬영’, ‘작화·녹화’, ‘후반 작업’, ‘방송·배급·상품 판매’로 나누고, 그 아래 공정을 가로지르는 ‘데이터 플랫폼’이 배치되어 있었다.

 

데이터 플랫폼에서 다루는 정보로는 촬영 소재를 확인하기 위한 Dailies, 골격 데이터, 로그 데이터·추출 데이터, 최종 완성본 메타데이터, 시청 로그, 상품 판매 로그 등이 제시되었다. 제작 도중의 정보뿐만 아니라 방송 및 배급 후에 얻어지는 데이터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담당자에 따르면, 현재 영상 제작에서는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하는 회사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공정이나 회사를 넘나드는 데이터 교환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정보가 Excel 등으로 개별 관리되어, 애초에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의 데이터를 모으기 어려운 것도 과제이다.

따라서 ‘IGNITE Content Ecosystem’에서는 먼저 제작 현장에 존재하는 정보를 수집하여 데이터로 다룰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부터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플랫폼 상에서 활용하여 제작 전반의 예측 및 최적화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니 제품만으로 완성시키지 않는 ‘에코시스템’

‘IGNITE Content Ecosystem’이라는 명칭에는 소니만으로 제작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타사 및 파트너 기업과 함께 시스템을 만든다는 생각이 담겨 있다.

담당자는 소니제 외의 애플리케이션도 통합하면서 데이터 공유를 도모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협력하는 벤더나 구체적인 연계처는 현재로서는 앞으로 찾아나갈 단계라고 한다.

전시 패널에도 ‘데이터×기술·소니×파트너 기업으로’라는 메시지가 게시되어 있었다.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만으로 제작 환경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기술이나 외부 서비스를 포함하여 전체를 연결하는 것이 이 구상의 전제이다.

전체도에는 소니가 기존부터 전개해 온 Virtual Production, 촬영·녹화·라이브, 슬로우 리플레이, AI 영상 분석 서비스 ‘A2Production’, 편집·관리, 스위칭, 클라우드 미디어 스토리지 ‘Ci Media Cloud’ 등도 배치되어 있었다.

이것들을 현재 시점에서 모두 연결하여 운용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기존의 솔루션 영역과 새로운 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하여 제작 공정 전반을 가로지르는 환경을 구축하려는 방향성이 제시되었다.

현장과의 PoC를 통해 서비스화 목표

‘IGNITE Content Ecosystem’은 이미 완성된 서비스가 아니다. 현재는 PoC(개념 증명) 단계에 있으며, 제작사나 감독 등과 검증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를 만들어가고 있다.

담당자에 따르면, 실제 촬영 현장에서 사용하는 시점에서는 인터페이스나 운용 방법을 포함하여 아직 많은 과제가 있다고 한다. 현장 감독으로부터도 엄격한 의견을 받고 있으며, 그 목소리를 들으면서 개선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다.

이번 전시에는 ‘IGNITE Content Ecosystem’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 외에도, PoC에 참여할 기업 및 제작 관계자를 찾는다는 목적도 있다. 전시한 시스템을 그대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시험하고 실제 현장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다.

구체적인 제공 시기에 대해서는 취재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다. 우선 대본 분석, 리소스 관리 매칭 플랫폼, 불가시 워터마크 기술의 세 가지 영역부터 검증을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서비스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작 프로세스를 대본 기반으로 최적화하는 ‘대본 분석 솔루션’

‘대본 분석 솔루션’은 제작 프로세스를 대본 기반으로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전시 패널에서는 영화·드라마, 버라이어티, 스포츠 등 콘텐츠를 대상으로 기획, 비즈니스 플랜, 플롯, 편성, 대본·시나리오로 이어지는 프리 프로덕션 흐름이 제시되었다. 그 안에서 대본을 분석하여 제작에 필요한 정보로 전개하는 구상이다.

대본 분석에서 연계·전개되는 항목으로 향갑표, 컷 분할, 캐스트, 스태프, 예산, 3D 캐릭터, 3D 세트 등이 제시되었다. 또한 데이터로 다루는 항목에는 장면, 캐스트, 스태프, 로케이션, 예산, 3D 애셋이 제시되었다.

제작의 시작점인 대본이나 시나리오의 정보를 정리하여 기획 및 제작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함으로써, 후속 공정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쉽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제작사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본이나 제작 정보는 기획 단계에서도 다루어진다. 소니는 실제 제작 현장뿐만 아니라 기획 측까지 포함하여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담당자는 드라마나 영화뿐만 아니라 버라이어티나 스포츠 제작 관계자로부터도 상담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으로 콘티를 작성할 수 없냐는 요청도 있어, 장기적으로는 AI를 활용한 콘티 제작 등 소니의 기술을 도입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촬영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완성형에는 이르지 못했다. 감독 등과 함께 검증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이용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나 운용 방법을 포함하여 개선을 거듭하고 있다.

영상 제작 인력의 관리·검색·매칭 지원

인력에 관한 노력으로 전시된 것이 ‘리소스 관리 매칭 플랫폼’이었다. 부스에서는 ‘영상 제작 인력의 관리, 검색, 매칭을 실현한다’고 소개되었다.

영상 제작은 감독, 촬영, 조명, 녹음, 미술, 의상, 제작 진행 등 많은 전문 스태프가 참여하는 프로젝트형 팀에 의해 진행된다. 작품의 기획이나 규모에 따라 제작 체제를 구축하고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제작을 시작하는 데 중요한 공정이다.

‘IGNITE Content Ecosystem’에서는 장비나 작품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영상 제작에 관련된 인력 정보도 제작을 지원하는 중요한 데이터로 다룬다. 인력 정보를 관리하고 필요한 인력을 검색하며, 제작 프로젝트와의 매칭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재에서는 리소스 관리 서비스로 ‘CrewOn’이라는 명칭도 소개되었다. 담당자는 이번에 전시된 노력 중에서는 ‘CrewOn’이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았다.

다만, 어떤 인력 정보를 등록하고 어떤 조건으로 검색 및 매칭을 진행할 것인지와 같은 구체적인 기능은 향후 PoC를 통해 검토를 진행하는 단계에 있다.

제작사를 중심으로 한 실제 이용자와 검증하면서 영상 제작 현장에 적합한 리소스 관리의 방식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관리한 소재를 추적하는 ‘불가시 워터마크 기술’

제작 후반 공정을 지원하는 노력으로 소개된 것이 ‘불가시 워터마크 기술’이었다.

부스에서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하여 관리 대상 소재를 추적한다’고 설명되었다. 영상 소재에 불가시 워터마크를 부여하고 관리 대상이 되는 소재를 추적하기 위한 기술이다.

전체도에서는 불가시 워터마크가 배포 준비 영역에 배치되었고, 그 너머로 방송, 동영상 배포, 상품 판매, 세계로의 전개가 제시되었다. 또한 데이터 플랫폼 상에는 최종 완성본 메타데이터, 시청 로그, 상품 판매 로그 등도 배치되어 있다.

이로부터 ‘IGNITE Content Ecosystem’은 영상을 제작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방송이나 배급, 상품 판매를 포함한 공개 후의 전개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담당자는 불가시 워터마크 기술에 대해서도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다만, 구체적인 제공 시기나 운용 방법에 대해서는 현재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다.

제작 데이터를 예측과 최적화에 활용

‘IGNITE Content Ecosystem’이 최종적으로 목표하는 것은 제작 공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데이터화하여, 미래 예측 및 제작 전반의 최적화에 활용하는 것이다.

영상 제작에서는 기획, 제작 준비, 촬영, 편집, 방송·배급 등 각 공정에서 다양한 정보가 생성된다. 하지만 담당하는 회사나 부서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 정보가 각 환경에 머물러 다음 공정이나 다른 작품으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필요한 정보가 Excel 등으로 개별 관리되고 있는 경우, 데이터 플랫폼에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보를 수집하여 일정한 형식으로 정돈할 필요가 있다. 담당자는 현재 시점에서는 ‘데이터를 모으는’ 작업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집한 데이터를 공정 가로질러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제작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면서 전체 제작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소니는 이러한 정보 정리나 정형적인 작업에 자동화나 AI를 도입하여, 제작 스태프를 기술적인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단순히 제작비를 낮추는 것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제작 현장의 효율을 높이고 크리에이터가 작품의 표현이나 판단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그리고 담당자는 ‘IGNITE Content Ecosystem’의 최종적인 목표로 일본 콘텐츠를 해외로 전개했을 때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들었다.

제작 공정을 효율화하는 것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 자동화나 AI, 데이터 활용을 통해 제작에 부수되는 작업을 지원하고, 크리에이터가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 그 성과를 세계에 전달하여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이 구상의 앞에 놓여 있다.

전시 패널에도 방송, 동영상 배포, 상품 판매에서 ‘세계로’ 이어지는 그림이 제시되었다. 제작의 입구인 기획이나 대본부터 공개 후의 시청·상품 판매 데이터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파악하는 배경에는, 작품을 제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후의 전개까지 포함하여 콘텐츠의 가치를 생각하는 자세가 있다.

데이터 플랫폼 아래에는 ‘새로운 일본의 영상 제작을 실현으로’라는 메시지가 게시되어 있었다. 장비 단독이 아니라, 데이터와 기술, 파트너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제작 환경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이 소니가 목표하는 방향이다.

향후 제작사나 크리에이터와의 PoC를 통해 어떻게 다듬어지고 실제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지, 그 전개에 주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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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ソニーは映像制作を「点」から「線」へ。「IGNITE Content Ecosystem」が描く制作基盤の未来 Vol.02 [Creative Solution Showcase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