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Q PD2732U는 사진, 영상, 웹, 인쇄 등 다양한 작업에서 일관된 색상 재현을 제공하는 27인치 4K 컬러 매니지먼트 모니터입니다. Thunderbolt 4 포트, 나노 매트 블랙 패널, 유니포미티 기술 등 전문가를 위한 기능을 갖췄습니다.
💡 핵심 요약
- BenQ PD2732U는 27인치 4K 해상도의 컬러 매니지먼트 모니터로, 사진, 영상, 웹, 인쇄 등 다양한 작업에서 일관된 색상 재현을 지원합니다.
- Thunderbolt 4 포트를 통해 영상 출력, 데이터 전송, 최대 90W 전력 공급을 동시에 지원하며, MacBook과의 연결성을 높였습니다.
- 최신 나노 매트 블랙 패널과 독자적인 유니포미티 기술을 적용하여 빛샘 및 반사를 최소화하고 깊은 블랙 표현과 화면 균일성을 구현했습니다.
- MacBook 색감 일치 기능인 M-book 모드와 함께, 별매 캘리브레이터 및 AQCOLOR Pilot 소프트웨어를 통한 정기적인 캘리브레이션으로 정확한 색상 유지가 가능합니다.
영상 편집 크리에이터의 워크플로우는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After Effects, Motion, Blender 등을 활용한 모션 그래픽 소재는 물론 Lightroom, Photoshop, Illustrator 등의 정지 이미지 소재까지, 작품을 구성하는 다채로운 푸티지 제작 및 활용이 이제 당연하게 워크플로우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사용하는 모니터 역시 애플리케이션별, 결과물별로 색 영역과 컬러 모드를 최적화하며 후반 작업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
영상과 정지 이미지 모두의 완성 작업까지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포토그래퍼라 불리는 크리에이터는 사진, 영상, 웹, 인쇄 등 다방면에 걸쳐 작업 영역이 확장된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젝트와 결과물을 다루는 크리에이터에게 BenQ가 제안하는 최적의 솔루션 중 하나가 바로 올여름 출시된 27인치 4K 컬러 매니지먼트 모니터 ‘PD2732U’다.

필자는 TV, CM, 영화, VFX 등 영상 제작에 주력하면서도 종이 매체, 웹 매체의 정지 이미지 프로젝트 크리에이티브까지 수행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크리에이터다. 사무실 스튜디오에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해 BenQ SW 시리즈로 3면 멀티 모니터 환경을 구축해두었다.
지난해 공개된 나오키상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 원작의 장편 영화 ‘이 여름의 별을 보다’에서는 아스트로 사진 촬영, 초고감도 실시간 촬영, CG, VFX, 포스터 및 브로슈어 제작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넓은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BenQ 최초의 5K 모니터 ‘PD2730S’를 도입하여 영상과 정지 이미지 모두의 제작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했다. 다만 PD2730S는 Adobe RGB 색 영역을 지원하지 않아 인쇄 데이터는 SW 시리즈로 마무리하는 등, 제작물에 따라 메인 모니터를 바꿔가며 작업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PD 시리즈의 브랜드명을 새롭게 단 ‘Creative Pro PD’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인 PD2732U는 기존 PD 시리즈에는 없었던 염원하던 Adobe RGB 컬러 모드가 추가되었다. 다채로운 색 영역을 포괄함으로써 사진, 영상, 웹, 인쇄 등 다양한 플랫폼의 프로젝트를 한 대로 처리할 수 있는 모니터로 등장했다. 번거로울 수 있는 각종 전환 및 매칭을 적절하고 스트레스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컬러 매니지먼트 모니터, 그것이 PD2732U의 큰 매력이다.
작업 스타일에 맞춘 포지션 설정이 가능한 ‘인체공학 스탠드’
PD2732U에 포함된 인체공학 스탠드는 수평 ±30°, 틸트 -5~20°, 높이 110mm 범위 내에서 조절 가능하여 항상 보기 편한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 제작이나 사무 작업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90° 피벗 기능도 지원한다. 혼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하는 멀티 크리에이터에게 프로젝트별로 쾌적한 제작 환경을 제공하는 인체공학 스탠드는 숨겨진 조력자라 할 수 있다.


편리한 Thunderbolt 포트 구성
PD2732U는 HDMI, DisplayPort 외에도 USB Type-C, Type-A 등 풍부한 포트를 갖추고 있다. 특히 Thunderbolt 4 포트는 MacBook과 케이블 하나로 연결하여 영상 출력, 고속 데이터 전송은 물론 최대 90W의 전력 공급까지 동시에 구현하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Thunderbolt 포트는 외장 스토리지와의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도킹 스테이션으로도 활용 가능하여, Mac 측의 포트를 점유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두 기능 모두 이제 특별한 기능은 아니지만, 편리함과 더불어 복잡해지기 쉬운 책상 주변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더불어 Thunderbolt 포트를 통해 여러 외부 모니터를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멀티 모니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인 ‘데이지 체인 연결’도 지원한다. 다만 Mac 및 연결하는 여러 모니터 모두 Thunderbolt(3/4/5)를 지원해야 하며, Apple Silicon의 M1 및 M2 칩은 기본적으로 다중 모니터 출력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최신 논글레어 ‘나노 매트 블랙 패널’ 채택
후반 작업 공정에서 글레어(Glare) 방식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는 극히 드물다. 화면에 반사가 있으면 본래 감시해야 할 작업물의 정보를 놓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BenQ의 컬러 매니지먼트 모니터는 논글레어(Non-glare) 패널을 채택하고 있지만,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패널의 반사 방지 처리가 향상되고 있다. 기존 나노 매트 패널로도 스튜디오의 다운라이트 반사가 매우 적어 불만을 느낀 적은 없었지만, PD2732U에 탑재된 ‘나노 매트 블랙 패널’은 더욱 진화된 반사 방지 코팅 처리가 적용되었다고 한다. 반사와 빛샘을 억제하면서도 깊은 블랙 표현과 높은 명암비를 구현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독자적인 ‘유니포미티 기술’
정확한 RAW 현상, 이미지 처리, 컬러 보정, 컬러 그레이딩이 요구되는 크리에이터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화면의 균일성, 즉 ‘유니포미티(Uniformity)’다. 언뜻 보기에 모니터 화면은 밝기와 색상이 균일해 보일지라도 미묘한 얼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컬러 매니지먼트 모니터를 사용한다고 해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유니포미티다. 화면을 세밀하게 분할 관리하여 얼룩을 자동 보정하는 BenQ의 독자적인 유니포미티 기술은 PD2732U에서도 중요한 기능 중 하나다.
필자는 야간 하늘을 촬영하는 작업을 자주 하는데, 조리개를 개방값으로 촬영한 소재는 주변부 광량 저하가 반드시 발생한다. 때로는 이를 수동으로 보정해야 하는데, 화면에 얼룩이 있는 모니터로 조정하면 완성된 데이터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영상의 컬러 그레이딩에서도 마찬가지로 미묘한 밝기 및 색상 조정의 최종 단계에서 화면의 균일성은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원을 켠 직후에는 밝기 및 유니포미티가 저하되므로, 작업을 시작하기 30분 전에 전원을 켜두는 것을 권장한다.
M-book 모드
연결하는 것만으로 MacBook 모델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두 화면의 색감을 가깝게 맞춰주는 M-book 모드는 MacBook 사용자에게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PD2732U에 탑재된 M-book 모드를 사용하면 색감 차이를 최소화한 듀얼 디스플레이 환경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MacBook Air(M5)를 연결하여 M-book 모드로 전환해보니, 글레어 패널인 MacBook Air와는 표시 질감이 다르지만 색감의 방향성 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문득 지인으로부터 모니터와 MacBook의 색상이 도저히 맞지 않는다는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유는 간단하게도 모니터와 MacBook의 컬러 프로파일이 일치하지 않았던 것인데, 컬러 매니지먼트 모니터를 처음 구매한 그는 고가의 모니터를 구매하면 정확한 색 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독자 규격을 채택하고 있는 Mac과 외장 모니터를 완벽하게 일치시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이러한 설정상의 불일치는 컬러 매니지먼트 모니터를 처음 구매했을 때 흔히 발생하는 문제다. 참고로 PD2732U는 MacBook 키보드의 밝기 키와 연동하여 화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캘리브레이션 소프트웨어 ‘AQCOLOR Pilot’ 지원
PD2732U는 BenQ의 독자적인 컬러 매니지먼트 기술인 ‘AQCOLOR 테크놀로지’를 통해 공장 출하 시 개별적으로 최적의 캘리브레이션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모니터를 사용하다 보면 점차 밝기가 저하되고, 유니포미티 저하 및 색 재현성에 반드시 시간이 지남에 따른 변화가 발생한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적으로는 거의 인지하기 어려운 미묘한 것이지만, 항상 정확한 표시가 요구되는 컬러 매니지먼트 모니터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오차가 된다.
PD2732U는 별매 캘리브레이터를 사용한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한다. BenQ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전용 캘리브레이션 소프트웨어 ‘AQCOLOR Pilot’으로 정기적인 캘리브레이션이 가능하다.


필자의 스튜디오에서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하는 여러 SW 시리즈를 운용하고 있기에, 이들의 동조성과 균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캘리브레이션은 필수적이다.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캘리브레이터는 Calibrite(캘리브라이트)사의 Display Plus HL이지만, AQCOLOR Pilot은 Datacolor Spyder도 지원한다.
처음으로 직접 캘리브레이션을 하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 AQCOLOR Pilot을 실행한 후 화면 안내에 따라 항목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어려운 지식 없이도 초보자도 쉽게 캘리브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참고로 컬러 매니지먼트란 ICC 프로파일에 의한 색상 관리를 의미하며, 캘리브레이션은 색상 교정을 의미한다.
모니터 간 설정 공유 ‘Measure and Match’
멀티 모니터 환경에서 운용하는 경우, AQCOLOR Pilot에 탑재된 ‘Measure and Match’ 기능을 통해 모니터 간 설정을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KVM 스위치 기능
필자의 스튜디오에서는 편집용 워크스테이션을 여러 대 운용하며 프로젝트별로 사용하고 있다. 각 시스템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별도로 준비하면 책상 주변이 금세 복잡해진다. 때로는 MacBook을 추가하여 다른 작업을 시작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KVM 스위치’다. Keyboard, Video, Mouse의 약자로, 2대의 PC, Mac 간에 한 세트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전환하며 조작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복잡한 책상 환경에서 창의적인 작업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는 것은 필자만이 아닐 것이다.
Hotkey Puck G3
모니터 OSD 메뉴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무선 컨트롤러 ‘Hotkey Puck G3’는 화면 설정 소프트웨어 Display Pilot 2와의 연동으로 더욱 편리해졌으며, Display Pilot 2에서 Hotkey Puck G3의 3개 커스터마이징 키에 단축키를 할당할 수 있다. 컬러 모드나 입력 전환은 물론, KVM 및 앱 실행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MacBook에서 조작 가능한 Display Pilot 2도 편리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항목은 제한적이다. Hotkey Puck G3는 블라인드 조작으로 밝기, 명암비, 볼륨 조절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isplay Pilot 2 소프트웨어 지원
스튜디오에서는 이전까지 ODS 조작의 주역이 Hotkey Puck이었다. Hotkey Puck은 손쉬운 조작이 매우 편리하지만, 버튼 수가 적어 할당 가능한 항목에 제한이 있었다. 역대 SW 시리즈를 사용해 온 필자에게 Mac이나 PC 화면에서 더욱 다양한 설정 변경을 가능하게 해주는 화면 설정 소프트웨어 Display Pilot 2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편리함을 선사했다. SW 시리즈는 Display Pilot 2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BenQ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꼭 사용해보길 바란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베스트 라인업
필요한 모니터의 판단 기준은 사용 환경을 포함하여 개별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우선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제작물의 결과물에 대해 색 영역(색 공간)과 컬러 모드가 일치하는지가 중요해진다.
BenQ의 LCD 모니터 라인업 중 크리에이터용으로 전개되는 것은 MacBook 사용자용 MA, 프로 디자이너용 PD, 포토그래퍼용 SW의 3가지 시리즈다. 이 중 영상 크리에이터용 시리즈는 PD 또는 SW다.
이 두 가지 컬러 매니지먼트 모니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색상 조정에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하는 것이 SW,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하는 것이 PD라는 점이다. 전자는 모니터 내부 기능으로 LUT를 가지고 PC를 거치지 않고 정확한 발색을 유지하는 반면, 후자는 PC 내부에 LUT를 저장하고 모니터의 색상을 외부에서 조정한다.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은 PC 측 GPU에서 출력 신호를 줄여 조정하므로 색 심도가 저하되고 계조 손실이 발생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PD2732U(4K)와 동시에 출시된 SW272QN(WQHD)은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지원 모니터다. SW272QN은 최대 밝기 300cd/㎡(PD2732U는 400cd/㎡), 화면을 좌우로 분할하여 다른 컬러 모드 표시가 가능한 GamutDuo 기능 탑재, 차광 후드 포함 등의 특징이 있다. 일부 탑재 컬러 모드 등 차이가 있지만, 동일한 27인치로 기본적인 사양은 공유하며 가격대도 거의 동일하다. 스펙을 비교하며 자신의 워크플로우에 더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길 바란다.
참고로 8/31(월)까지 5K 모델 ‘PD2730S’가 Amazon 세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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