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방송 시스템 및 라이브 프로덕션 네트워크에 통합 가능한 LUMIX S1IIN을 공개했다. S1II 기반 모델로, USB-LAN 어댑터와 AW 프로토콜 지원으로 방송 장비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 핵심 요약
- 파나소닉, S1II 기반 네트워크 대응 미러리스 카메라 S1IIN 공개
- USB-LAN 어댑터 및 AW 프로토콜 지원으로 방송 시스템 통합 용이
- NDI|HX2, SRT 스트리밍 지원 및 Media Production Suite 연동 강화
- 미러리스 기동성과 방송 장비 운용성 결합, 스틸 촬영까지 1대로 커버 가능
S1II 기반의 네트워크 대응 모델 탄생
Cine Gear Expo Los Angeles의 파나소닉 부스에서 주목받았던 모델은 바로 ‘S1IIN’이었다. 겉보기에는 기존의 S1II와 동일해 보이지만, 그 역할은 크게 다르다. 미러리스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방송 시스템 및 라이브 프로덕션 네트워크에 직접 통합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된 모델이다.
모델명 끝의 ‘N’은 Network를 의미한다. 하드웨어는 S1II와 공유하지만, 소프트웨어를 대폭 개신하여 방송 및 라이브 프로덕션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도의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했다.

방송 시스템으로의 원활한 통합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방송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다는 점이다. 본체에 전용 이더넷 단자를 탑재하는 대신, USB 단자에 유선 LAN 어댑터를 연결하여 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는 서드파티 어댑터를 통해 프로 AV 팀이 운용하는 원격 제어 패널(RCP)과 연결되어 시연되었다.

이 카메라는 파나소닉의 스튜디오 카메라 및 리모트 카메라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AW 프로토콜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방송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AW 시리즈 컨트롤러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PTZ 카메라나 박스 카메라가 담당했던 네트워크 운용을 풀사이즈 센서를 탑재한 LUMIX로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실제로 데모기를 확인한 결과, 베타 펌웨어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리스, 게인, 화이트 밸런스, 마스터 페데스탈 등 방송 현장에서 필요한 주요 화질 조정 항목을 컨트롤 패널 측에서 원활하게 조작할 수 있었다. 현재 단계에서는 채도, 매트릭스, 색 보정 관련 일부 기능은 미구현 상태이나,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 항목을 늘릴 예정이다.


스트리밍 기능도 강화되었다. 기존 S1II 및 S5IIX는 RTMP 및 RTMPS를 지원했지만, S1IIN은 유선 연결을 통한 NDI|HX2 및 SRT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방송국, 스튜디오, 라이브 스트리밍 설비 등 기존 IP 기반 시스템에 쉽게 통합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파나소닉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Media Production Suite(MPS)’와의 연동이다. PTZ 카메라, 박스 카메라, 그리고 S1IIN을 동일 시스템 상에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카메라 간의 색상 매칭도 대폭 효율화된다. 기존에 엔지니어가 시간을 들여 수행했던 컬러 매칭을 단시간에 완료하는 것도 가능해진다고 한다. 시스템 전체의 운용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가능성을 느꼈다.
이러한 기능 구현의 배경에는 파나소닉 내부 조직 통합이 있다. 이전까지 별도로 운영되던 프로페셔널 AV 부문과 소비자용 카메라 부문의 기술 및 노하우가 융합된 결과물로 탄생한 것이 바로 이 S1IIN이다. 이미 NDI 및 SRT를 지원하는 박스 카메라와 PTZ 카메라를 선보인 파나소닉이지만, 그간 축적된 네트워크 기술을 LUMIX 시리즈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본 모델의 의의가 있다.
박스 카메라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미러리스 카메라로서의 기동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립과 메커니컬 셔터를 갖추고 스틸 촬영에도 대응하므로, 스튜디오에서는 네트워크 대응 시스템 카메라로 운용하다가 그대로 현장으로 가져가 취재 및 촬영에 활용할 수 있다. LAN 어댑터를 제거하면 일반 미러리스 카메라로 기능하므로, 스튜디오 녹화, 라이브 스트리밍, ENG 취재, 스틸 촬영까지 1대로 커버할 수 있다.
이러한 운용 스타일은 중국 및 한국 방송국에서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현장에서는 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동시에 스틸 촬영 및 기사 제작까지 담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영상 장비와 스틸 카메라를 별도로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1대로 여러 역할을 수행하는 워크플로우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본 모델의 출시 관련 소식은 중국과 한국에서 발표되었으며, 방송 업계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심을 끄는 것은 기존 S1II 사용자들에 대한 적용 방안이다. 현재로서는 중국과 한국을 대상으로 전용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기존 사용자들을 위한 업그레이드 경로에 대해서는 시장 반응을 보며 검토 중인 단계라고 한다. 또한, 일본 및 미국에서의 판매 여부는 아직 미정이며, 이번 Cine Gear Expo Los Angeles와 다음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nfoComm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판단할 방침이다.

미러리스와 방송 장비의 경계를 넘어서는 한 대
S1IIN은 미러리스 카메라의 기동성과 방송 장비의 운용성을 융합시킨 야심찬 모델이다. 스튜디오에서는 네트워크 대응 시스템 카메라로 기능하며, 그대로 현장으로 가져가 스틸 촬영 및 취재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별도의 장비가 담당했던 역할을 1대로 커버하려는 발상은 매우 흥미롭다. 일본 시장에서의 전개는 미정이나, 향후 피드백을 통해 어떤 진화를 이룰지 주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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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パナソニック、プロAVとLUMIX技術の結晶。ネットワーク運用に対応したLUMIX「S1IIN」登場 Vol.07 [Cine Gear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