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세계 최초 투명 풀컬러 3D 홀로그램 개발

NHK 기술연이 도쿄과학대학과 공동으로 유리 기판 너머로 풀컬러 3차원 영상을 표시하는 세계 최초의 투명 홀로그램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높은 투명성과 선명한 풀컬러 3D를 동시에 구현하며, 향후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열었다.

💡 핵심 요약

  • NHK 기술연, 세계 최초 투명 풀컬러 3D 홀로그램 개발
  • 유리 투명성과 선명한 3D 영상 동시 구현, 빛 산란 억제
  • 약 12cm 각에 600억 픽셀, 0.5μm 픽셀 피치로 초고정밀 구현
  • 매장, 박물관 등 다양한 분야 적용 기대, SIGGRAPH 2026 발표 예정

NHK 방송기술연구소(이하: 기술연)는 도쿄과학대학과 공동으로 투명한 유리 기판 너머로 ‘풀컬러 3차원 영상’을 표시하는 새로운 홀로그램 제작 기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투명성’과 ‘선명한 풀컬러 3D’의 양립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홀로그램 제작 기법 중 하나인 ‘표면 릴리프형 홀로그램’이라는 기법을 응용한 것이다. 기존에 이 기법을 사용할 때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빛의 산란(기판의 백탁)을 억제함으로써, 관찰자는 유리 너머의 풍경을 선명하게 보면서 그 앞에 떠오르는 고정밀 3차원 영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표면 릴리프형: 기판 표면의 미세한 요철로 빛의 진행 타이밍(위상)을 변조하는 구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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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한 홀로그램으로 표시한 풀컬러 3차원 영상

개발 배경: 투명화와 풀컬러화의 벽

기술연에서는 특별한 안경이 필요 없는 고정밀 3차원 디스플레이 실현을 목표로, 빛의 성질을 충실히 재현하는 ‘홀로그래피’를 통한 3차원 영상 표시 기술 연구를 진행해왔다. 기판 표면에 미세한 요철 구조를 만들어 빛을 굴절시키는 ‘표면 릴리프형 홀로그램’은 비교적 큰 정지 영상의 3차원 영상을 넓은 시야각으로 표시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큰 과제가 있었다.

표면 릴리프형 홀로그램으로 실현한 세 가지 혁신

이번 연구에서는 홀로그램 설계 기법을 근본부터 재검토하여 이러한 과제를 해결했다.

‘얕고 부드러운 요철’로 높은 투과성 실현

표면 릴리프형 홀로그램 설계에는 빛의 위상(파동의 어긋남)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새롭게 빛의 ‘진폭(파동의 크기)’도 활용하는 설계 기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깊이 약 1μm(약 0.001mm)였던 기판 표면의 요철을 약 0.5μm(약 0.0005mm)라는 ‘얕은 단차’이자 ‘부드럽게 연속되는 형상’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 결과, 불필요한 빛의 산란이 대폭 억제되어 유리와 같은 높은 투명성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단일 홀로그램으로 ‘풀컬러화’ 성공

한 장의 홀로그램으로 빨강, 초록, 파랑 각 색상에 대응하는 빛을 별도의 방향에서 조사하여 각 색상의 3차원 영상을 같은 위치에 겹쳐 표시하는 기술을 확립했다. 여러 장의 홀로그램이나 컬러 필터를 겹치지 않고, 한 장의 얇은 가공 면만으로 선명한 컬러 3차원 영상을 표시할 수 있는 단순하고 고투과적인 구조를 실현했다.

계산 부하를 줄인 ‘고화질화’

새로운 설계 기법은 기존과 비교하여 계산 부하가 거의 증가하지 않으면서도, 이전에는 활용되지 않았던 빛의 진폭 분포까지 이용하기 때문에 3차원 영상의 화질 향상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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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투과성 비교 (안쪽에 글자가 인쇄된 종이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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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한 3차원 영상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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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전체 모습

시제품 제작한 홀로그램 상세

이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미세 가공 기술을 사용하여 시제품 제작한 홀로그램은 매우 고정밀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초고정밀 픽셀 구조

약 12cm 각 사이즈에 약 600억 픽셀(245,760×245,760)을 배치했다. 픽셀 간격은 0.5μm(약 0.0005mm, 1mm의 2000분의 1)라는 미세함이다. 또한, 요철 구조의 높이를 32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하여 단차의 불연속성을 억제하고, 보다 정밀하게 빛의 정보를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스러운 입체감

투명화와 컬러화의 신규 설계에 따라 시야각(볼 수 있는 범위)은 제한되지만, 관찰에 충분한 시야각을 확보했다. 시점 이동에 따라 영상이 부드럽게 변화하는, 홀로그래피 특유의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실현했다.

시제품 제작한 홀로그램 주요 사양

홀로그램 사이즈 약 123 mm×123 mm
픽셀 수 245,760 × 245,760
픽셀 피치 0.5μm(약 0.0005mm)
시야각(볼 수 있는 범위) 수평 19° × 수직 28°

향후 전망

지금까지 NHK와 도쿄과학대학은 디스플레이 장치 개발의 발전을 목표로, 고정밀 홀로그램 데이터 생성 기술과 기판 표면 형성 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이번에 투명한 홀로그램으로 풀컬러 3차원 영상을 표시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상점 쇼윈도 너머로 상품의 입체 설명을 표시하거나, 박물관 전시 케이스에서 전시물 위에 안내를 겹쳐 표시하는 등, 미래의 홀로그래피를 통한 투과형 3차원 영상 표시 시스템의 응용 길이 열렸다. 앞으로도 크고 넓은 시야각으로 고정밀 3차원 영상 표시 실현을 위해 연구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전시 및 발표 예정

이 기술은 2026년 5월 28일(목) ~ 31일(일)에 개최하는 ‘기술연 공개 2026’에서 전시한다. 또한, 이 기술에 관한 논문이 컴퓨터 그래픽스와 인터랙티브 기술에 관한 국제회의 ‘SIGGRAPH 2026’의 Technical Papers 부문에 Journal paper로 채택되었다. 7월에 로스앤젤레스에서 본 성과에 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기술연 공개 2026 「개척하다, 지지하다,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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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NHK技研、世界初の透明フルカラー3Dホログラムを開発。ガラスの透明感と鮮明なフルカラー3次元像を両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