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츠 옥션, 블랙 페인트 라이카 MP 6억 원 낙찰… 희귀 모델 고가 행진

제48회 라이츠 포토그래피카 옥션에서 1957년산 라이카 MP 블랙 페인트 모델이 60만 유로(약 1억 500만 원)에 낙찰되었다. 희소성 높은 빈티지 라이카 카메라들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컬렉터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핵심 요약

  • 1957년산 라이카 MP 블랙 페인트 모델이 60만 유로(약 1억 500만 원)에 최고가 낙찰되었다.
  • 1953년산 라이카 Ig 프로토타입 모델은 54만 유로(약 9,450만 원)에 낙찰되었다.
  • 1938년산 라이카 IIIb 블랙 페인트 모델은 예상가의 10배인 31만 2,000 유로(약 5,460만 원)에 낙찰되며 희소성을 입증했다.
  • 최근 제조된 한정판 모델들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희소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48회 ‘라이츠 포토그래피카 옥션’이 웨츨라 라이츠 파크 내 라이카 벨트에서 개최되었으며, 1950년대에 제조된 라이카 카메라를 비롯한 다수의 아이템이 고가에 낙찰되었다.

1957년 제조된 ‘Leica MP black paint no. MP-33’은 60만 유로(약 1억 500만 원)에, 1953년경 제조된 ‘Leica Ig prototype no.750000’은 54만 유로(약 9,450만 원)에 각각 낙찰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1938년 제조된 ‘Leica IIIb Black Paint’로, 예상 낙찰가의 약 10배에 달하는 31만 2,000 유로(약 5,460만 원)에 낙찰되었다.

옥션 하우스 라이츠 포토그래피카 옥션의 알렉산더 세드락 사장은 다음과 같이 코멘트했다.

세드락에 따르면, 최근 카메라에 대해서도 희소성이 높은 기종이나 특별 한정 모델에 대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컬렉터 아이템으로서나 투자 대상으로서 가치가 있는 레어 카메라는 4자리 유로에 낙찰되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역시 5~6자리 유로의 고가 카메라다. 이번 옥션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Leica MP black paint no. MP-33’이었다.

블랙 페인트의 레어 카메라: Leica MP black paint no. M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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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P black paint no. MP-33

‘M Professional’을 의미하는 ‘라이카 MP’는 제조 대수가 402대뿐이며(이 중 블랙 페인트는 141대), 지금까지 제조된 라이카 카메라 중에서도 매우 희소성이 높은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카 MP’ 개발의 배경에는 미국의 저명한 보도 사진가들의 요청이 있었다. 당시 고속 필름 와인딩이 가능한 ‘라이카빗’은 ‘라이카 IIIf’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라이카빗을 결합한 M형 카메라를 바라는 목소리가 알프레드 아이젠슈타트나 데이비드 더글러스 던컨 등으로부터 나왔다.

이번에 출품된 것은 시리얼 번호 ‘MP-33’으로, 1957년 7월 29일 스웨덴의 브란트라는 판매업자에게 납품된 개체다. 카메라 본체와 같은 블랙 페인트의 ‘Leicavit’와, 역시 블랙 페인트로 마운트부가 황동제인 ‘Summicron 2/5cm’ 렌즈(시리얼 번호 1474885)와의 세트로 출품되어 낙찰가는 60만 유로가 되었다.

특별한 시리얼 번호가 붙은 시험적 프로토타입: Leica Ig prototype no.7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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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Ig prototype no.750000

‘라이카 Ig’는 스크류 마운트 방식이며, 1950년대의 파인더가 없는 희귀한 기종으로 사진 역사에 이름을 새긴 카메라다. 이번에 출품된 것은 1953년경 제조된 희귀 프로토타입 ‘Leica Ig prototype no.750000’이다.

‘라이카 Ic’와 ‘라이카 If’, 그리고 ‘라이카 Ig’의 디자인과 구조를 융합하여 그 변천을 하나의 바디로 구현한 듯한 이 프로토타입은 매우 독특한 디자인의 탑 커버가 특징이다. 일반적인 ‘라이카 Ig’는 탑 커버가 플랫한 디자인이지만, 이 프로토타입은 플래시 장착부가 융기된 형태로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정돈된 ‘750000’이라는 특별한 시리얼 번호 역시 컬렉터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요소이며, 최종적으로 54만 유로(약 9,450만 원)의 고가에 낙찰되었다.

Leica IIIb Black P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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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IIIb Black Paint

‘라이카 IIIb’는 1938년부터 1941년까지 제조된 카메라로, 옥션 시장에 나오는 것은 거의 모두 크롬 마감이다.

‘라이카 아카이브스’ 기록에 따르면 블랙 페인트 마감 제조 대수는 불과 5대(시리얼 번호 295301~295305)이며, 1938년 9월 3일 ‘LUDOO schwarz’라는 코드명으로 뉴욕에 납품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출품된 개체에는 원래 카메라에 부속되었던 정식 1/4인치(약 6.35mm) 소형 삼각대 나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라이츠사의 ‘Summar 2/5cm’ 렌즈(시리얼 번호 496615)와 특별한 블랙 레더 케이스와의 세트로 출품되었으며, 낙찰가는 예상 낙찰가의 약 10배인 31만 2,000 유로(약 5,460만 원)였다.

‘레어’와 ‘모던’을 겸비한 카메라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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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 Edition 70

이번 옥션에서는 과거 10년 이내에 제조된 카메라에서도 인기가 급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도 얻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Leica M6 Black Paint ‘Leitz Auction’ set’와 ‘Leica M Edition 70’이었다.

‘Leica M6 Black Paint ‘Leitz Auction’ set’는 2023년에 20대만 판매된 특별 한정 모델이지만, 이번에 4만 8,000 유로(약 840만 원)에 낙찰되었다. ‘Leica M Edition 70’ 역시 당시 판매가를 크게 웃도는 3만 6,000 유로(약 630만 원)에 낙찰되어 희소 가치가 대폭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두 모델보다 더 큰 인기를 모은 것은 ‘Leica MP 10323 ‘Meister Edition Berlin’ outfit’로, 최종적으로 13만 2,000 유로(약 2,310만 원)에 낙찰되었다.

※ 낙찰 수수료 포함

낙찰금이 자선단체에 기부되는 자선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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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한정 모델 ‘라이카 M10-P 사파리’의 프로토타입 ‘Leica M10-P Safari prototype’가 자선 아이템으로 출품되었다. 이 프로토타입은 최종적으로 판매된 제품과 비교했을 때 색상이 상당히 밝은 녹색으로, 인상이 크게 다른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 플레이트에는 프로토타입임을 나타내는 ‘P08/08’ 번호가 각인되어 있다. 낙찰가는 1만 6,000 유로(약 280만 원)로, 그 전액이 오스트리아 자선단체 ‘리히트 인스 둔켈’에 기부된다.

입찰은 현장 외 온라인, 서면, 전화로도 가능

올가을 두 개의 옥션이 예정되어 있다. 먼저 10월 9일에는 ‘Perspectives’라는 제목의 사진 작품 옥션을 라이카 갤러리 비엔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서 11월 28일에는 제49회 ‘라이츠 포토그래피카 옥션’을 독일 웨츨라 라이카 벨트에서 개최한다.

사전 입찰은 온라인, 서면, 전화로 접수한다. 옥션 당일에는 라이브 옥션 사이트에서의 실시간 입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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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第48回ライツ・オークション、ブラックペイントの「ライカMP」が60万ユーロで落札。希少モデルが続々高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