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efinity VISTA, 2천 달러 미만 풀프레임 6K 시네마 카메라 공개

Kinefinity가 풀프레임 6K 3:2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신형 시네마 카메라 ‘VISTA’를 공개했다. 2,00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출시되는 이 카메라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한다.

💡 핵심 요약

  • Kinefinity VISTA: 풀프레임 6K 3:2 CMOS 이미지 센서 탑재 시네마 카메라
  • 크기 및 무게: 610g (KineMOUNT, 배터리 미장착 시)
  • 촬영 성능: 6K 17:9 50fps, 4K 17:9 50fps, S35 4K 17:9 100fps 지원
  • 가격: 프로모션 기간 1,999달러 (일반가 2,500달러 미만)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제품판으로 전시된 Kinefinity의 신형 시네마 카메라

Cine Gear Expo LA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Kinefinity 부스. NAB 2026에서 처음 공개된 후 주목받았던 풀프레임 6K 3:2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시네마 카메라 ‘VISTA’의 실물을 다시 한번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부스에 전시된 제품은 시제품 단계를 넘어선 양산 사양의 제품판이었다. 실물이 뿜어내는 질감에서 타협 없는 만듦새와 높은 제품 완성도를 엿볼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바디이다. KineMOUNT 사양, 배터리 미장착 시 무게는 610g으로 시네마 카메라 중에서는 매우 가벼운 편에 속한다. 반면, 실제로 손에 들어보면 가벼움뿐만 아니라 금속 바디 특유의 견고함도 확실히 느껴진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실무용 카메라로서의 신뢰감을 갖춘 마감이다.

바디에는 냉각 팬을 내장하면서도 방적 설계를 채택했다. 가동식 4인치 OLED 스크린은 바리아ングル 방식을 채택하여 다양한 각도에서의 촬영에 대응한다.

인터페이스도 충실하다. 풀사이즈 HDMI (Type A) 단자 2개, 듀얼 USB-C, 오디오 단자 등을 갖추고 있어 현장에서 요구되는 연결성을 제공한다. 스토리지 또한 내장 220GB SSD에 더해 미디어 슬롯으로 CFexpress Type B를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촬영 성능 또한 뛰어나다. 풀프레임 센서를 통한 오픈 게이트 촬영을 지원하며, 6K 17:9에서 50fps, 4K 17:9에서 50fps, S35 4K 17:9에서 100fps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 LOG 녹화 기능인 ‘KineLOG’를 탑재하여 본격적인 컬러 그레이딩에도 대응한다. 파인더의 표시도 선명하여 촬영 시 시인성이 높다. 이 크기에서 풀프레임 센서의 표현력을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동성을 중시하는 촬영 현장에서 큰 이점이 될 것이다.

유연한 KineMOUNT와 E 마운트 대응

렌즈 마운트 설계에서도 Kinefinity다운 유연성을 보여준다. 마운트는 액티브 E 마운트, 액티브 PL 마운트, KineMOUNT의 세 가지 종류이다. 자체 개발한 KineMOUNT는 액티브 PL, 액티브 EF, LPL 등으로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다. 마운트부의 나사를 풀기만 하면 변경 가능하여, 보유한 렌즈 자산에 맞춰 유연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은 실용성이 높다.

E 마운트 대응 또한 흥미롭다. 네이티브 E 마운트 모델에서는 아이리스와 초점 링의 전자 제어가 가능하며, 렌즈 데이터도 얻을 수 있다. 반면, KineMOUNT 모델에 어댑터를 통해 E 마운트 렌즈를 장착한 경우에는 전자 통신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동 렌즈로 운용된다. 기존 E 마운트 렌즈 자산을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는 네이티브 E 마운트 모델이 유력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또한, 실물로 확인하고 인상 깊었던 점은 포지티브 락 방식의 PL 렌즈 마운트를 채택했다는 것이다. 대형 줌 렌즈를 장착했을 때도 높은 고정력을 기대할 수 있으며, 마운트부의 유격을 줄일 수 있다. 시네마 카메라로서의 운용을 전제로 한 설계이며, 현장에서의 안정감으로 이어지는 부분이다.

2,000달러를 밑도는 가격이 가진 임팩트

그리고 이 카메라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가격 설정이다. 일반 가격도 2,500달러를 밑도는 설정이지만, 현재 진행 중인 프로모션에서는 1,999달러에 제공된다. 이 가격대에서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은 시장에서도 큰 임팩트를 가질 것이다.

판매 체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을 들었다. 판매는 대리점 경유로 이루어지며, 북미에서는 B&H 등 대형 판매점에 이달 말까지 입고될 예정이다. 다만 초기 물량에 대해서는 품질 관리를 중시하여 한정적인 생산 체제를 취하고 있다. 제조사에 따르면 첫 수백 대는 수주 내에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예약은 수백 대 규모에 달했다고 한다. 백오더로 인한 일정 대기 시간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극단적인 공급 부족에는 이르지 않을 전망이라고 한다. B&H로의 발주량도 많아 시장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Kinefinity가 제시하는 새로운 선택지

Kinefinity는 자체 시스템 구축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가격, 성능, 확장성의 균형이 뛰어난 이 카메라는 기존 시네마 카메라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느껴진 잠재력이 실제 촬영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새로운 흐름의 확산을 기대하게 하는, 만족스러운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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