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실험적 카메라 앱 ‘Project Indigo’에 생성 AI 편집 기능 ‘AI Playground’를 추가했다. 촬영부터 편집까지 앱 내에서 완료하며, 불필요한 요소 제거, 배경 흐림, 스타일 변환 등을 지원한다.
💡 핵심 요약
- 어도비, 실험적 카메라 앱 ‘Project Indigo’에 생성 AI 편집 기능 ‘AI Playground’ 탑재
- 촬영부터 편집까지 앱 내에서 완료, 불필요한 요소 제거, 배경 흐림, 스타일 변환 등 지원
- AI가 사진 분석 및 개선점 제시하는 ‘사진 가이드’ 기능 제공
- 현재 일부 사용자 대상 무료 공개 실험 진행 중, 향후 유료화 가능성
왼쪽은 iPhone 17 Pro Max에서 작동하는 Playground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중앙은 Indigo로 촬영한 돌등롱 스냅샷이다. 오른쪽은 ‘객체 편집’에서 ‘피사계 심도’를 선택하여 배경을 흐리게 하고, ‘스타일’의 ‘잉크 라인과 컬러 워시’를 적용하여 사진을 배경이 흐릿한 일러스트로 변환한 결과다.
어도비는 실험적인 카메라 앱 ‘Project Indigo’에 생성 AI 편집 기능 ‘AI Playground’를 추가했다. 불필요한 요소 제거, 배경 흐림, 사진·일러스트 스타일 변환, 조명 변경 등을 촬영한 사진에 앱 내에서 직접 실행한다.
최대 특징은 편집 결과를 즉석에서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재촬영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진을 다른 웹 서비스나 편집 앱으로 옮길 필요 없이, 촬영부터 생성 AI 편집까지 하나의 앱 내에서 완료한다. AI가 사진의 장점과 개선점을 분석하고 재촬영 및 편집 방법을 제시하는 ‘사진 가이드’도 갖췄다.
Project Indigo에 생성 AI 편집 기능 통합
Adobe Nextcam 팀은 약 1년 전, 실험적인 카메라 앱 ‘Project Indigo’를 공개했다. 수동 촬영 기능을 갖추고 자연스러운 묘사를 중시한 이미지 처리를 채택했다. JPEG와 RAW 형식을 모두 지원하며,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를 통한 고화질 촬영도 가능하다.
창문을 통해 촬영 시 반사를 줄이는 기능 등 일반적인 스마트폰용 카메라 앱과는 다른 촬영 경험도 제공한다.
Project Indigo 공개 후, 생성 AI를 통한 이미지 편집은 빠르게 진화했다. 현재 모델은 이미지를 처음부터 생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요소 제거, 조명 변경, 스타일 변환 등도 수행한다.
하지만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이미지 편집을 원하는 대로 제어하는 것은 현재로도 쉽지 않다. 세세한 지시를 내려도 해석이 흔들려, 목표 결과를 얻을 때까지 여러 번 생성을 반복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스마트폰에서는 촬영한 사진을 카메라 앱에서 웹 서비스나 생성 AI 편집 앱으로 옮기는 과정도 부담이 되기 쉽다. 촬영 현장에서 피사체를 확인하며 편집 결과를 시험하는 것도 어려웠다.
이러한 과제를 검증하기 위해 Project Indigo에 실험적인 생성 AI 기능 ‘AI Playground’가 추가되었다. 촬영 현장에서 생성 AI가 사용자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탐색하는 노력이다.
초기 버전은 불필요한 요소 제거, 얕은 피사계 심도 추가, 사진·일러스트 스타일 적용, 조명 변경 등을 준비된 버튼으로 실행한다. 또한, 촬영한 사진의 장점과 개선점을 분석하고 재촬영 및 편집 방법도 제안한다.
불필요한 요소 제거와 조명 변경은 촬영 현장에서야말로 효과를 발휘한다. 생성 결과를 확인한 후, 즉석에서 구도나 촬영 조건을 조정하여 재촬영에 반영할 수 있다.
프리셋에 없는 편집은 ‘커스텀 편집’에서 자유로운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시도할 수 있다.
AI Playground 이용 방법
Project Indigo와 AI Playground는 모두 실험적인 기능이며, 현재는 로그인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대상은 일부 사용자에게 한정되며 제공 기간도 제한된다.
이번 공개 실험에서는 생성 AI 편집 기능의 사용 방식과 수요를 검증한다. 결과에 따라 제공 기간 연장, 대상 사용자 확대, 추가 실험을 검토한다. 충분한 평가를 얻으면 유료 서비스로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
Project Indigo를 버전 1.1로 업데이트하고 재시작하면, 일부 사용자에게 AI Playground 참여를 안내하는 스플래시 화면이 표시된다. 이 화면이 표시된 사용자만 공개 실험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시, 사용한 기능이나 조작 상황 등의 분석 데이터를 Adobe와 공유하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다만, 입력한 프롬프트나 이미지는 Adobe가 열람, 서버 저장, AI 모델 학습 이용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로그인은 필요 없으며, 수집되는 분석 데이터는 익명화된다. 실험 참여를 거절해도 기존 Project Indigo는 계속 이용 가능하다.
AI Playground를 열려면, Project Indigo로 촬영한 사진을 필름 스트립 또는 전체 화면 그리드에서 선택하고, 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별 모양 ‘스파클’ 버튼을 탭한다.
편집 대상은 Project Indigo로 촬영한 사진으로 한정된다. 다른 카메라 앱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열 경우, 스파클 버튼은 회색으로 표시되어 AI Playground를 이용할 수 없다.
화면은 ‘객체 편집’, ‘스타일’, ‘사진 가이드’, ‘커스텀 편집’의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의 버튼이나 토글을 선택하면, 미리 설계된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생성 AI 처리가 실행된다.
결과가 기대와 다를 경우, 같은 버튼을 다시 눌러 다른 이미지를 생성한다. 프리셋에 없는 편집은 커스텀 편집에서 임의의 지시를 입력한다. 생성한 커스텀 지시는 편집, 저장, 삭제가 가능하다.
편집 지시는 텍스트 외에 음성으로도 입력할 수 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약간의 받아쓰기 오류를 보완하며 내용을 해석한다.
사진의 묘사 스타일을 생성 AI로 변환
AI Playground의 ‘스타일’ 메뉴는 Project Indigo로 촬영한 사진을 펜화나 수채화 등 다양한 예술 표현으로 변환한다.
최근 생성 AI 모델은 펜화, 수채화, 잉크화 등 전통적인 예술 기법을 재현하는 능력을 높이고 있다. AI Playground에서는 일상적인 스냅 사진과 조합하기 쉬운 표현을 중심으로 프리셋을 설계했다.
각 버튼을 선택하면 화면상의 명칭보다 상세한 프롬프트가 실행된다. 피사체가 돋보이도록 조정되어 있으며, 요소가 많은 정원 사진도 다리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풍 표현으로 변환한다.
다만, 인물 사진에서는 얼굴 특징이 약간 변할 수 있다. Adobe는 지시하지 않은 인물 특징까지 변하는 현상을 ‘아이덴티티 시프트(Identity Shift)’라고 부르며, 향후 개선해야 할 과제 중 하나로 꼽고 있다.
Project Indigo로 촬영한 사진은 HDR을 지원한다. 다만, 펜화나 수채화 등은 종이 매체를 전제로 한 표현이므로, 이러한 스타일에는 HDR 처리를 적용하지 않았다. 원본 예술 표현의 특성을 존중한 설계다.
불필요한 요소 제거와 배경 흐림 지원
AI Playground의 ‘객체 편집’은 생성 AI를 사용하여 불필요한 요소 제거와 배경 흐림을 수행한다. 촬영 직후의 간단한 편집까지 카메라 앱 내에서 완료한다.
불필요한 요소 제거에서는 ‘배경의 인물’, ‘차량’, ‘어수선한 물건’ 등 미리 준비된 카테고리에서 삭제 대상을 선택한다. 문자 입력 또는 음성 입력을 통해 고유 카테고리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추가한 항목은 저장 및 삭제도 지원한다.
중앙 예시에서는 ‘차량’, ‘어수선한 물건’ 외에 추가 카테고리로 ‘간판’을 지정했다. 거리 풍경에 찍힌 여러 불필요한 요소를 한 번에 삭제했다.
배경을 흐리게 하여 얕은 피사계 심도를 추가하는 기능도 갖췄다. 촬영 후 사진에서 주요 피사체를 판단하고, 그 주변을 흐리게 하여 피사체를 강조하는 표현을 만든다.
커스텀 편집에서는 자유로운 지시로 편집을 시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안개 제거’라고 입력하면, 생성 AI가 안개에 가려졌던 금문교와 샌프란시스코의 풍경을 추측하여 이미지 내에 보완 생성한다.
이 처리는 실제로 보이지 않았던 풍경을 생성 AI가 추측하여 그리는 것이며, 기록 사진을 복원하는 것은 아니다.
AI가 사진을 평가하고 재촬영 방법을 제안
‘사진 가이드’는 촬영한 이미지를 AI가 분석하여 좋은 점과 개선점을 제시하는 기능이다.
AI를 사용하여 이메일이나 이력서 등의 문장을 요약·첨삭하는 서비스는 널리 보급되었다. 유사한 메커니즘을 사진에 응용하여 촬영 기술 향상을 지원할 목적이다.
Project Indigo는 카메라 앱이므로, 완성된 사진의 평가뿐만 아니라 촬영자가 아직 피사체 앞에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제안을 표시한다. 구도나 촬영 위치를 바꿔 다시 찍는 방법과, 촬영 후 편집하는 방법을 구분하여 제시하는 점도 특징이다.
다른 항목을 선택하면, 즉석에서 재촬영할 경우의 개선안이나 촬영 후 이미지 편집을 할 경우의 제안도 확인할 수 있다.
유효한 조언을 생성하려면, 사용 중인 스마트폰의 촬영 기능을 올바르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iPhone 17 Pro Max는 망원 및 초광각을 포함한 여러 카메라를 탑재하지만, 일반적인 카메라와 같은 가변 조리개나 연속적인 광학 줌은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조리개를 조인다’, ‘더 광학 줌한다’와 같이 단말기에서는 실행 불가능한 제안을 피해야 한다.
AI Playground는 스마트폰 기종 및 탑재 카메라에 맞춰 프롬프트를 최적화한다. 그 결과, 단말기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촬영 방법만 제안한다.
별도로 촬영한 초광각 사진이나 동영상을 분석하여, 주변 상황을 고려한 구도나 트리밍을 제안하는 기능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커스텀 편집으로 자유로운 표현 생성
AI Playground에는 불필요한 요소 제거나 스타일 변환과 같은 일반적인 생성 AI 편집 기능 외에 ‘커스텀 편집’도 준비되어 있다. 임의의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프리셋에 없는 표현도 시도할 수 있다.
이하는 Adobe가 공개한 커스텀 편집 예시이다.
2행에서는 처음에 ‘펜과 잉크’ 스타일을 적용한 후, ‘전경의 울타리와 배경의 인물 제거’라는 커스텀 편집을 추가했다. 여러 처리를 단계적으로 조합한 예다.
3행에서는 ‘랜턴을 산의 바위 선반에 놓고 오른쪽에서 낮은 태양광을 비춘다’고 지시했다. 랜턴을 추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격자 부분을 포함하여 주변 광원에 맞춘 묘사가 생성되었다.
일러스트나 조각을 사진풍으로 재구성
AI Playground는 사진을 일러스트나 회화풍으로 변환하는 것뿐만 아니라, 회화나 조각을 실사풍 표현으로 재구성한다.
‘컬러 사진으로 변환한다. 구도는 변경하지 않는다’는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회화를 사진풍으로 재구성한 예시를 공개했다.
(위에서 1단: 미켈레 마리에스키 작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교회'(1741년), 샌프란시스코 미술관, 아헨바흐 판화 재단. 위에서 2단: 클로드 모네 작 ‘지베르니 근교의 센 강'(1885년), 프레더릭 C. 해밀턴 컬렉션, 덴버 미술관. 위에서 3단: 랜돌프 로저스 작 ‘폼페이의 눈먼 꽃 파는 소녀 니디아'(1853년), 샌프란시스코 미술관. 위에서 4단: 프레더릭 레밍턴 작 ‘브롱코 버스터’, 샌프란시스코 미술관.)
가장 아래 행에서는 ‘이 조각상을 살아있는 인물 사진으로 변환한다. 피사체의 포즈는 변경하지 않는다’고 입력하여, 조각 작품을 실사풍 인물로 변환했다.
이러한 기능은 엔터테인먼트 용도 외에도 미술 작품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수단으로도 예상된다.
‘화가는 어떤 풍경을 보고 작품을 그렸을까’, ‘조각가는 어떤 인물상을 염두에 두었을까’와 같은 시점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단서가 된다. 미술관에서 촬영한 조각상을 즉석에서 인물 사진으로 변환하는 경험도 예상된다.
개발팀은 벤 스틸러 주연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처럼, 미술 작품이 눈앞에서 움직이는 감각과 가까운 경험으로 소개했다.
AI Playground를 지원하는 생성 AI 모델
초기 버전에서는 Google의 이미지 생성 AI 모델 ‘Nano Banana’를 채택했다.
향후 용도와 검증 내용에 따라 사용할 모델을 전환할 예정이다. 사용자별 또는 기능별로 다른 생성 AI 모델을 할당할 가능성도 있다.
Adobe 자체 생성 AI 모델 ‘Firefly’의 활용도 검토한다. 특히 불필요한 요소 제거에서는 변경 대상 외를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성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Nano Banana는 클라우드에서 작동하므로, AI Playground 이용에는 Wi-Fi 또는 모바일 통신을 통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
생성 시간과 통신량을 줄이기 위해, 처리 시 출력 이미지를 약 2,000 픽셀 사방으로 리사이즈한다. 촬영 시의 풀 해상도는 유지되지 않지만, SNS 게시 등에는 충분한 크기다.
서버 측에서 오류가 발생할 경우, 재시도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입력 이미지나 프롬프트가 Nano Banana의 안전 필터에 저촉될 경우에도, 그 이유가 통지된다.
안전 기준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공개 실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SDR 생성 이미지에서 HDR 표현 복원
현재 생성 AI 모델의 상당수는 표준 다이내믹 레인지(SDR) 이미지를 출력한다. HDR 촬영을 지원하는 Project Indigo 사진을 Nano Banana로 편집해도, 생성 결과는 SDR이 된다.
이 때문에 HDR 표시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편집 후 사진이 어둡고 휘도 표현이 부족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된 SDR 이미지를 HDR로 보정하는 자체 기계 학습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에서는 사용자가 촬영한 HDR 사진을 참고 정보로 활용하여, Nano Banana가 생성한 SDR 이미지에 하이라이트의 휘도 정보를 보완한다.
원본 HDR 사진은 보정 처리에만 사용하며, AI 모델 학습에는 이용하지 않는다.
생성 AI 편집으로 원본 이미지의 색감이나 톤이 크게 변할 경우, 완전한 HDR 보정은 어렵다. 그래도 많은 경우 HDR다운 자연스러운 휘도 표현을 재현한다.
향후 기능 확장
이번 무료 공개 실험은 AI Playground 개발의 첫 단계에 해당한다.
향후 사진 촬영 시 조언 기능을 확장하고, 일반적인 편집 요구에 대응하는 버튼과 더 안정적으로 기대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프롬프트 추가를 진행한다.
Nextcam 팀에서는 생성 AI 외에도 저조도 환경에서의 화질 향상 등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도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생성 AI를 이용한 이미지 편집에는 조작성, 인물 동일성, 통신 환경, 콘텐츠 신뢰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향후 과제
생성 AI 편집을 직관적으로 조작하는 UI
첫 번째 과제는 텍스트 프롬프트로 이미지 편집을 제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현재 생성 AI 모델에는 일반적인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의 슬라이더에 해당하는 세세한 조정 기능이 없다. 기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프롬프트를 수정하고 재생성을 반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배경 흐림 강도나 조명 방향을 약간만 바꾸고 싶어도, 수치를 지정하여 연속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어렵다.
생성 AI를 직관적으로 제어하는 UI나 조작 방법 개발은 이미지 업계 전체의 과제다. Project Indigo에서도 버튼, 토글, 텍스트 입력을 조합하여 새로운 조작 방법 검증을 계속한다.
인물 특징이 변하는 아이덴티티 시프트
두 번째 과제는 ‘아이덴티티 시프트(Identity Shift)’다.
생성 AI는 편집을 지시하지 않은 부분까지 변경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인물 사진에서는 배경이나 조명만 변경했다고 생각해도, 얼굴 특징, 표정, 머리 모양 등이 변하는 경우가 있다.
이 문제를 완화하는 방법으로 참조 이미지(Reference Image) 활용이 검토되고 있다.
원본 이미지와 함께 같은 인물의 참조 이미지를 생성 AI에 입력하는 방법이나, 다른 AI 모델이 여러 사진에서 피사체 특징을 추출하여 그 정보를 편집 결과에 반영하는 방법 등이 고려되고 있다.
다만, 편집할 때마다 사용자가 참조 이미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는 조작 부담이 늘어난다. 따라서 카메라 롤 검색 등에 사용되는 이미지 인식 기술을 응용하여, 최적의 참조 이미지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메커니즘도 연구하고 있다.
오프라인 이용을 위한 과제
세 번째 과제는 생성 AI 모델의 처리 속도와 클라우드 의존성이다.
고성능 이미지 생성 모델은 매우 대규모이며, 현재로서는 클라우드에서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 AI Playground도 항상 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한다.
동사는 예로, 캘리포니아에서 콘도르를 촬영하거나, 배드랜즈에서 들소를 촬영하는 경우 등 통신 환경을 확보할 수 없는 촬영 현장을 들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서 생성 AI 모델을 작동시킬 필요가 있다. 그 해결책으로 기대되는 것이 ‘증류(Distillation)’라는 기술이다.
증류는 대규모 모델을 교사로 하여, 그 지식이나 처리 능력을 소형 모델로 옮기는 기법이다. 모델을 소형화함으로써, 스마트폰 등 제한된 처리 능력을 가진 기기에서도 생성 AI 기능을 구동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재의 소형 모델에는 능력의 한계도 있다. 특정 예술가나 예술 양식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피라네시풍 에칭’과 같은 고급 표현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 분야에서는 Adobe뿐만 아니라 AI 연구 커뮤니티 전체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AI 편집 시대의 콘텐츠 신뢰성
생성 AI를 이용한 이미지 편집에서는 윤리적인 측면도 중요한 검토 사항이다.
AI Playground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요소 제거, 배경 변경, 스포츠 사진에 연출 추가 등 사진 표현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반면, 현실과 다른 인상을 주는 이미지도 쉽게 생성할 수 있다.
동사는 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CAI)의 기술을 활용하여, AI Playground에서 편집한 이미지에 콘텐츠 인증 정보(Content Credentials)를 부여하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생성 AI 모델에서는 이미지 자체에 인간의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비가시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기술도 채택하고 있다.
다만, 이미지가 공정한 표현인지, 보는 사람에게 오해를 주는지는 편집 내용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어떤 목적으로 편집하고, 누구에게 공유하며, 어떤 맥락에서 공개하는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진에 모션 블러를 추가하여 가족에게 보내는 행위는 유머를 목적으로 한 연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하지만 사실성이 요구되는 보도 사진에서 유사한 편집을 한다면 중대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생성 AI로 가공된 이미지의 타당성을 기술만으로 완전히 판별하는 것은 어렵다. 인증 정보로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 외에, 사용자 스스로 목적과 맥락을 의식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생성 AI를 다룰 필요가 있다.
개발팀과 공개 실험 참여
AI Playground는 Mohammad Haque, Boris Ajdin, Ruiming Cao, Marc Levoy를 중심으로 한 Adobe Nextcam 팀에 의해 개발되었다.
개발팀은 AI Playground를 통해, 이전에는 공유하지 않았던 사진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지는 사진으로 바꿀 수 있는 장면이 늘어나고, 사진 편집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도구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현재 공개 실험은 기간 한정으로, 무작위로 선정된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사용자에게는 Project Indigo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AI Playground 참여를 안내하는 스플래시 화면이 표시된다.
공개 실험에서 접수된 피드백과 이용 상황은 향후 기능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개 포럼에서는 예시와 의견 투고도 받고 있다.
Lightroom 앨범에는 추가 샘플 이미지도 공개되어 있으며, Adobe는 공개 실험 대상이 된 사용자에게 AI Playground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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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アドビ、「Project Indigo」に生成AI編集機能「AI Playground」を実装。カメラアプリ内で撮影から編集まで完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