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ROS가 NAB Show 2026에서 PTZ 카메라의 장거리 운용을 혁신할 신형 광전송 장치 ‘Sirius’와 다기능 데망드, RCP를 선보였다. Sirius는 단일 광케이블로 전원, 12G-SDI, 제어 신호를 최대 2km까지 전송한다.
💡 핵심 요약
- NIPROS, PTZ 카메라 장거리 운용을 위한 광전송 장치 ‘Sirius’ 공개 (최대 2km 전송)
- 단일 광케이블로 전원, 12G-SDI 영상, Genlock, 타임코드, 제어 신호 통합 전송 가능
- Canon, Fujifilm 등 다양한 카메라를 위한 고정밀 줌 데망드 및 범용 RCP ‘RCP-TA170’ 선보임
- 진화된 뷰파인더 제품군과 함께 차세대 제작 기반 솔루션 제시
2026년 4월, NAB Show 부스에서 ‘NIPROS(니프로스)’라는 이름을 발견하는 것은 일종의 감회를 불러일으킨다. 과거 Sony PMW-EX3를 스튜디오 운용에 대응시키는 광전송 장치 ‘PS-270’으로 북미 시장을 개척하고, 이후 ‘PROTECH’ 브랜드로 활동해 온 동사가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NIPROS’를 재시동시킨 것이다. 이번 출전은 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광전송 기술의 20년, 그리고 3계통의 카메라 어댑터 시스템
동사가 20년간 축적해 온 광전송 장치 개발은 소형화, 장거리화, 공급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진화의 연속이었다. 과거 주류였던 1.5G 전송에서 현재는 12G-SDI 4계통을 묶어 운용하거나, 방송국용 소형 8K 전송 모듈까지 발전했다. 특히, 단일 SMPTE 광복합 케이블로 여러 4K 신호를 동시에 전송하는 기술은 복잡해지는 현장의 배선을 대폭 간소화한다.
현재 NIPROS의 광전송 시스템은 고밀도 12G-SDI 스타디움 연장 시스템 ‘MASTER LINE’ 외에도 4K 시네마 라이브 제작용 카메라 어댑터 시스템을 전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용도와 공급 전력 규모에 따라 ‘Polaris’, ‘Orion’, ‘Vega’의 3가지로 체계화되어 있다.

최상위 모델인 ‘Polaris’는 ARRI ALEXA 35와 같은 대형 시네마 카메라를 대상으로 하며, 높은 급전 능력이 특징이다. 전용 24V 출력 어댑터를 통해 약 200W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며, 본체의 D-Tap에서도 약 150~170W를 출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수의 액세서리를 장착한 운용에서도 전력 부족을 회피하고 안정적인 촬영 환경을 유지한다.
핵심 모델인 ‘Orion’은 Canon EOS C400, Fujifilm GFX, Sony BURANO와 같은 중급 카메라를 염두에 둔 스탠다드 모델이다. 기동성과 확장성을 높은 차원에서 양립시킨다.
그리고 급전 기능을 생략하고 배터리 운용에 특화된 모델이 ‘Vega’다. 이 세 가지 선택지를 통해 현장의 요구에 맞는 유연한 구성이 가능하다.
PTZ 카메라 운용을 바꾸는 전용 광전송 장치 ‘Sirius’
최근 제작 현장에서는 Sony, Canon, Panasonic 등 각사에서 고성능 PTZ 카메라가 연이어 출시되면서 무인 운용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장거리 설치 시 배선 및 안정적인 전원 확보는 여전히 과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PTZ 전용 광전송 장치 ‘Sirius(시리우스)’다.

Sirius는 PTZ 카메라를 전문가 수준의 스튜디오 규격으로 통합하기 위한 베이스 모듈이다. Orion과 동등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설치성을 높인 평형 케이스를 채택했으며, 최대 2km의 장거리 전송을 지원한다.
가장 큰 특징은 SMPTE 광섬유 케이블 1개로 전원, 12G-SDI 영상, Genlock, 타임코드, 제어 신호를 일괄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HD부터 4K까지의 영상 신호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뿐만 아니라, 리턴 영상 계통 및 프롬프터 운용에도 대응한다. 인터페이스에는 12G-SDI 입출력 및 스루 출력 외에도 백업용 예비 SDI 입력, 타임코드(TC IN/OUT), 블랙 버스트 출력(B.B OUT), Tally 신호 수신, 그리고 IP 제어를 바이패스 전송하는 LAN 포트를 갖추고 있다.

케이스는 주요 PTZ 카메라 하단에 맞도록 슬림하게 디자인되어, 낮은 무게 중심을 유지하면서 삼각대나 천장 설치 시 안정성을 확보한다. 견고한 사이드 가드는 커넥터 보호와 핸들 역할을 겸한다. 또한, 최대 약 170W의 전원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어 PoE 지원 기기부터 외부 전원을 필요로 하는 구성까지 폭넓게 커버한다.
더불어 시스템 확장을 위한 액세서리로 리턴 박스 ‘VSE-700’도 준비되었다. 3계통의 12G-SDI 입력을 전환하여 출력하는 이 어댑터는 렌즈나 데망드의 RET 버튼 조작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대규모 방송부터 소규모 송출까지 설치 부담을 줄여준다.

전문가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정밀 데망드와 범용 RCP
오퍼레이션을 지원하는 주변 기기도 진화했다. 신형 소형 줌 데망드는 20핀 커넥터를 채택하여 Canon 렌즈의 경우 단일 케이블로 초점과 줌 모두를 고정밀 제어할 수 있다. Fujifilm 렌즈에도 구성에 따라 단일 케이블로 대응 가능하다. 개선된 초점 조절 다이얼은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하여 손끝의 미세한 뉘앙스를 반영한다. 줌 측에는 최대 속도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극히 완만한 슬로우 줌에도 대응한다. 팬 바에 장착하거나 단독으로 초점 제어 유닛으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카메라에 대응하는 신형 리모트 컨트롤 패널(RCP) ‘RCP-TA170’도 공개되었다. RED, Canon, ARRI, Fujifilm GFX/ETERNA 등에 대응하며 비디오 엔지니어의 운용에 특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화이트/블랙 레벨 조절 노브, 아이리스, 마스터 블랙 등 주요 조작부는 많은 엔지니어에게 익숙한 Sony RCP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채택했다. 매뉴얼을 정독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운용하기 쉬운 구성이다.


현장에서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12핀 커넥터를 통한 직접 연결 기능이다. 번거로운 IP 설정을 거치지 않고 베이스 스테이션에 꽂기만 하면 아이리스 제어가 가능하다. 신속한 설정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연결만으로 동작하는 사양은 큰 강점이다. LCD 모니터를 탑재한 소형 모델은 220,000엔부터, 상위 모델은 500,000엔 이상으로 기능에 걸맞은 현실적인 가격이 책정되었다.

시인성을 추구한 뷰파인더와 차세대 기반
마지막으로 부스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진화한 뷰파인더 제품군이다. OLED와 LCD 풀 HD 패널의 2가지 구성 모델은 3세대로 진화했으며, 다양한 제조사의 신호 입력을 지원한다.

더불어 7인치급 OLED 채택 모델은 영상 전송 시 지연 시간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OLED 특유의 높은 콘트라스트 성능으로 깊이 있는 검은색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이 클래스에서 OLED 탑재 모델은 제한적이며, 그 시인성 또한 특징이다.
대규모 방송 시스템부터 최신 PTZ 운용, 그리고 시네마 카메라 라이브 제작까지. NIPROS는 오랜 기간 축적한 광전송 기술을 핵심으로, 현장의 세세한 요구를 반영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차세대 제작 기반을 내다보는 동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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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NIPROS、PTZカメラの長距離運用を変える新型光伝送装置と多機能デマンドを披露[NAB2026展示レポー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