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1kg 미만의 초망원 단초점 렌즈 FE 400mm F4.5 GM OSS와 FE 600mm F6.3 GM OSS를 출시한다. 이 렌즈들은 휴대성과 기동성을 극대화하여 기존 초망원 촬영 방식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핵심 요약
- 소니, FE 400mm F4.5 GM OSS (약 994g)와 FE 600mm F6.3 GM OSS (약 995g) 출시
- 1kg 미만 초경량 설계로 휴대성과 기동성 극대화
- 고속 AF, 광학식 손떨림 보정, 텔레컨버터 지원으로 촬영 편의성 향상
- 기존 ‘기다리는’ 촬영에서 ‘찾아 나서는’ 촬영 스타일로 변화 기대
소니에서 초망원 단초점 렌즈의 새로운 선택지로 ‘FE 400mm F4.5 GM OSS’와 ‘FE 600mm F6.3 GM OSS’가 등장한다. 시장 예상 가격은 FE 400mm F4.5 GM OSS가 50만 엔 전후, FE 600mm F6.3 GM OSS가 70만 엔 전후다. 예약 판매는 9월 29일 10시부터 시작하며, 발매는 10월 9일 예정이다.
400mm, 600mm 초망원 단초점 렌즈라고 하면 크고 무거운 렌즈통을 상상하기 쉽다. 하지만 이번 두 제품은 모두 1kg 미만의 소형·경량 설계를 실현했다. 기존의 대구경 초망원 렌즈와는 다른 방향에서 초망원 촬영의 기동성을 추구한 제품이다.
400mm와 600mm, 모두 1kg 미만
FE 400mm F4.5 GM OSS의 무게는 약 994g이다. 400mm 초망원 단초점 렌즈임에도 1kg을 넘지 않는다. FE 400mm F2.8 GM OSS의 약 2,895g과 비교하면 약 1.9kg, 약 65.6% 가벼워졌다.
FE 600mm F6.3 GM OSS 역시 약 995g으로 1kg을 넘지 않는다. FE 600mm F4 GM OSS의 약 3,040g과 비교하면 약 2.0kg, 약 67.2% 가벼워졌다. 초점 거리가 200mm 차이남에도 불구하고 FE 400mm F4.5 GM OSS와의 무게 차이는 불과 1g이다.
※ 무게는 모두 삼각대 마운트 제외.
| FE 400mm F4.5 GM OSS | FE 600mm F6.3 GM OSS | |
| 초점 거리 | 400mm | 600mm |
| 초점 거리 이미지 (APS-C) | 600mm | 900mm |
| 렌즈 구성 | 16군 22매 | 17군 24매 |
| 최대 촬영 배율 | 0.18배 | 0.25배 |
| 최단 촬영 거리 | 2.5m | 2.5m |
| 필터 직경 | Φ95mm | Φ95mm |
| 외형 치수 (최대 직경 × 길이) | Φ108×242mm | Φ108×263mm |
| 무게 | 약 994g | 약 995g |
| 부속품 | 렌즈 프론트 캡 (ALC-F95S) / 렌즈 리어 캡 (ALC-R1EM) / 소프트 케이스 / 렌즈 스트랩 / 후드 (ALC-SH189) / 케이스 스트랩 / 삼각대 마운트 | 렌즈 프론트 캡 (ALC-F95S) / 렌즈 리어 캡 (ALC-R1EM) / 소프트 케이스 / 렌즈 스트랩 / 후드 (ALC-SH189) / 케이스 스트랩 / 삼각대 마운트 |
FE 600mm F6.3 GM OSS는 전체 길이 263mm로, 전체 길이 449mm의 FE 600mm F4 GM OSS에 비해 작아졌다. FE 400mm F4.5 GM OSS 역시 전체 길이 242mm로, 전체 길이 359mm의 FE 400mm F2.8 GM OSS보다 컴팩트하다. 한편, 새로운 400mm와 600mm는 최대 직경이 공통이며, 전체 길이 차이도 21mm에 불과하다. 600mm 초망원 단초점 렌즈를 휴대하며 사용하는 촬영 스타일이 현실화될 수 있는 크기다.

‘준비하고 기다리는’ 촬영에서 ‘들고 다니며 찾는’ 초망원으로
기존의 대구경 초망원 단초점 렌즈는 삼각대나 모노포드를 사용해 미리 촬영 위치를 정하고 피사체를 기다리는 스타일이 중심이 되기 쉬웠다. 반면, 1kg 미만의 이번 두 제품은 야생 조류나 야생 동물을 찾으며 필드를 이동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피사체에 바로 렌즈를 향하는 촬영을 염두에 두고 있다.

ILCE-1M2와 FE 400mm F4.5 GM OSS로 촬영. 손떨림 방지 기능을 활용해 낮은 앵글에서 피사체 눈높이 구도를 노림
단순히 촬영 장소까지 운반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촬영 중에도 휴대하기 쉽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고정된 촬영 위치에서 기다리는 것 외에도 직접 이동하며 피사체를 찾을 수 있어, 구도나 촬영 장소의 자유도가 높아진다.

ILCE-1M2와 FE 600mm F6.3 GM OSS로 촬영. 기동성을 활용해 절벽 위로 이동하여 날아가는 새를 위에서 포착
소형·경량화에 더해, 바디 장착 시 무게 균형에도 신경 썼다. 렌즈 설계의 노하우로 전방 무게를 줄이고 무게 중심을 바디 쪽으로 이동시켜, 피사체를 조준하고 계속 들고 있거나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며 프레임을 잡을 때의 부담을 줄였다.
소형·경량에도 G Master의 묘사 성능 추구
두 모델은 슈퍼 ED 유리 3매와 ED 유리 1매를 포함한 광학 엘리먼트를 효과적으로 배치했다. 초망원 영역에서 발생하기 쉬운 색수차 등 각종 수차를 보정하여 화면 중심부터 주변부까지 높은 해상력을 실현하는 설계다.
렌즈 구성은 FE 400mm F4.5 GM OSS가 16군 22매, FE 600mm F6.3 GM OSS가 17군 24매다. 모두 인터널 포커싱 방식을 채택했으며, 텔레컨버터 장착 시에도 높은 MTF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나노 AR 코팅 II를 통해 플레어나 고스트의 원인이 되는 내부 반사를 억제했다. 역광 시에도 콘트라스트와 선명한 묘사를 목표로 했다. 설계 및 제조 공정에서의 구면수차 최적화와 11매 원형 조리개를 통해 부드러운 보케 묘사도 추구했다.


400mm 작례에서는 동물의 섬세한 털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600mm 작례에서도 피부 질감이 세밀하게 묘사된다. 소형·경량 설계임에도 G Master에 요구되는 해상력과 보케 묘사를 모두 갖춘 제품이다.
고속 AF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으로 휴대 촬영 지원
AF 구동에는 XD (extreme dynamic) 리니어 모터 2기를 탑재했다. 렌즈에 최적화된 제어 알고리즘과 결합하여 고속·고정밀·저소음 포커스 구동과 피사체 추적을 실현한다.
α9 III와 조합 시, 최고 약 120fps의 AF/AE 추종 고속 연속 촬영에 대응한다. 또한, 대응 카메라와 조합 시 4K 120p 동영상 촬영 중에도 AF로 피사체 추적이 가능하다. 야생 조류나 야생 동물 등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려운 피사체를 포착하는 데 있어, 렌즈의 기동성을 AF 성능 면에서도 지원한다.
※ 촬영 조건에 따라 연속 촬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포커스 모드가 AF-C 외의 경우 연속 촬영 속도가 다르다.

렌즈 내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구를 탑재했다. 대응 카메라와 조합 시, 바디와 연동된 손떨림 보정 제어도 가능하다. 휴대 초망원 촬영 시 안정적인 프레임과 흔들림을 억제한 묘사를 지원한다.
손떨림 보정 모드는 3가지다. MODE 1은 일반적인 손떨림 보정, MODE 2는 패닝 촬영에 대응하는 보정, MODE 3는 프레임에 중점을 둔 보정으로, 스포츠나 조류 등 불규칙하게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기 쉽게 한다. 동영상 촬영 시에는 대응 카메라와 조합하여 액티브 모드와 다이내믹 액티브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 MODE 3 사용 시, 대응 카메라의 본체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해야 할 수 있다. 대응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 지원 정보를 참조.
텔레컨버터 장착 시 최대 1200mm까지 확장
별매 1.4배 텔레컨버터 ‘SEL14TC’와 2배 텔레컨버터 ‘SEL20TC’에 대응한다. FE 400mm F4.5 GM OSS는 SEL14TC 장착 시 560mm F6.3, SEL20TC 장착 시 800mm F9.0이 된다. FE 600mm F6.3 GM OSS는 SEL14TC 장착 시 840mm F9.0, SEL20TC 장착 시 1200mm F13.0이 된다.
| SEL14TC (1.4배) | SEL20TC (2배) | |
| FE 400mm F4.5 GM OSS | 560mm F6.3 | 800mm F9.0 |
| FE 600mm F6.3 GM OSS | 840mm F9.0 | 1200mm F13.0 |
FE 600mm F6.3 GM OSS는 2배 텔레컨버터 장착 시 1200mm F13.0까지 확장 가능하다. 야생 조류나 야생 동물 촬영 외에도 영상 제작에서 기존과 다른 장비 구성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필드 촬영을 고려한 조작성과 신뢰성
조작계에는 용도에 따라 기능을 할당할 수 있는 4개의 포커스 홀드 버튼, 펑션 링, 풀타임 DMF 스위치, 포커스 링, 포커스 레인지 리미터를 탑재했다.
풀타임 DMF를 활성화하면 AF-C 모드에서도 포커스 링을 돌리는 것만으로 즉시 수동 초점으로 전환할 수 있다. 포커스 레인지 리미터는 초점 범위를 제한하여 신속한 초점 조절을 지원한다. 필터 직경은 두 모델 모두 95mm이며, 삼각대 마운트는 탈부착 가능하다.


야외 사용을 고려하여 방진·방적에 배려한 설계를 채택했다. 중요한 접합부와 이음새에 실링 처리를 했으며, 렌즈 마운트부에는 고무 링을 채용했다. 먼지나 물방울 침투를 억제하는 구조다.
렌즈 가장 앞면에는 오염 방지 성능이 뛰어난 불소 코팅을 적용했다. 발수·발유 효과로 지문, 먼지, 물방울, 기름, 진흙 등이 묻기 어렵고, 묻었을 경우에도 닦아내기 쉽다. 초망원 렌즈용으로 설계되어 휴대성과 렌즈 본체 보호에 신경 쓴 소프트 케이스도 포함된다.
※ 방진·방적에 배려한 구조지만, 먼지나 물방울 침투를 완전히 막는 것은 아니다.
초망원 단초점 렌즈의 촬영 스타일을 바꾸는 두 가지 렌즈
FE 400mm F4.5 GM OSS와 FE 600mm F6.3 GM OSS는 대구경 초망원 렌즈와는 다른 방향에서 초망원 단초점 렌즈의 가능성을 넓힌 제품이다. 대구경 모델보다 최대 개방 F값은 어둡지만, 1kg 미만의 무게와 바디 쪽으로 이동한 무게 중심, 고속 AF, 광학식 손떨림 보정으로 휴대 촬영에서의 기동성을 추구했다.
기존의 ‘초망원이니 준비하고 기다리는’ 촬영 방식 외에 ‘초망원 렌즈를 들고 피사체를 찾아 나서는’ 선택지가 생긴 것이다. 야생 조류나 야생 동물, 스포츠 촬영 현장에서 400mm와 600mm를 더욱 적극적으로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두 렌즈가 가져오는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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