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AI 전략: Firefly 중심 3가지 모델의 차세대 표현

어도비가 Firefly를 중심으로 한 AI 전략의 현재 위치를 공개했다. 자체 모델, 파트너 모델, 사용자 모델의 3가지 축을 기반으로 안전성, 표현력, 독창성을 강화하며 차세대 제작 환경을 제시한다.

💡 핵심 요약

  • 어도비는 Firefly를 중심으로 자체, 파트너, 사용자 모델의 3가지 AI 전략을 추진한다.
  • 각 모델은 안전성, 표현력, 독창성 등 다른 가치를 제공하며 제작 환경을 통합한다.
  • AI는 단순 기능 추가를 넘어 제작 기반 재설계로, 제작 워크플로우 전반의 효율성을 높인다.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는 어도비의 AI 전략은 이제 그 전체 모습을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에 이르렀다. 이번에는 동사의 ‘현재 위치’를 정리하기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본고에서는 어도비의 AI 전략이 제작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분석한다.

설명회에서는 어도비가 지금까지 전개해 온 AI 관련 최신 동향이 다시 한번 정리되었다. 동사의 사업 구조를 보면, 과거에는 Creative Cloud, Document Cloud, Experience Cloud라는 클라우드 단위 분류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고객 속성에 기반한 구조 재편이 명확하게 진행되고 있다. 타겟은 크게 ‘비즈니스’, ‘크리에이터’, ‘마케팅’의 3개 그룹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Acrobat Studio와 Adobe Express를 공통 전략 하에 통합했다. 크리에이터 영역에서는 Firefly는 단독으로 완결되는 툴인 동시에, Creative Cloud의 각 제품에 AI 기능을 공급하며 전체를 지탱하는 기반 엔진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GenStudio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마케팅’의 시ーム리스한 연계를 실현하고 있다. 이 전체를 관통하는 ‘Adobe AI Platform’은 특정 제품명이 아니다. 전사적인 AI 구현의 사상과 일관된 정책을 상징하는 개념이다.

본고에서는 설명회 중에서도 특히 해설이 명쾌하고 제작 현장에의 영향도 큰 크리에이티브 영역의 Firefly 내용을 중심으로 다룬다. 이는 제작 환경이 다음 단계로 나아감을 시사하는 내용이었다.

사업을 고객 속성별 3가지 카테고리로 재편. Firefly를 핵심 엔진으로 삼아 전사적인 AI 전략에 기반해 제품 간의 시임리스한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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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ly를 핵심으로 한 3가지 모델 전략

설명회 전반부에서는 어도비 주식회사 마케팅 매니저 토도키 케이스케 씨가 등단하여 생성 AI ‘Firefly’의 개요와 동사가 추진하는 3가지 종류의 생성 AI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어도비 주식회사 마케팅 매니저 토도키 케이스케 씨

AI의 보급 속도가 극히 빠른 현재, 과거에는 전문 기술이 요구되었던 ‘아이디어를 형상화하는’ 과정이 급속도로 일반화되고 있다. 그 한편으로, 프로 크리에이터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니다. 작품의 품질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자신의 비전을 어디까지 제어할 수 있는가, 그리고 상업 제작 현장에서 어디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가가 요구된다.

어도비가 제시한 방향성은 명확하다.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제작자의 구상을 보조하고 표현을 지지하는 ‘제작의 파트너’로 위치시키는 것이다.

제작자의 감성을 존중하면서, 공정을 보완하고, 판단을 지지하는 존재로서 AI를 통합해 나간다. 그 사상을 지탱하는 것이 3가지 모델 전략이다.

첫 번째는 어도비 독자 개발의 ‘어도비 모델’이다. 이는 상업 이용의 안전성과 학습의 투명성을 중시한 모델군으로, 이미지, 벡터, 영상, 음성 등 폭넓은 영역에 대응한다. 두 번째는 타사의 우수한 생성 AI를 제품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파트너 모델’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기업이나 사용자 자신이 보유한 에셋을 학습시켜 브랜드 고유의 출력을 가능하게 하는 ‘사용자 모델’이다.

이 3층 구조를 통해 어도비는 ‘안전성’, ‘표현력’, ‘독창성’이라는 다른 가치를 하나의 제작 환경 안에서 양립시키려 하고 있다. 여러 AI 모델을 동일 인터페이스에서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최대의 전환점이다.

안전성과 편집성을 양립하는 ‘어도비 모델’

먼저 핵심이 되는 것은 ‘어도비 모델’이다. 특징은 명확하며, 상업 이용에 대한 적합성과 제작 현장에의 도입 용이성에 있다. 어도비는 일관되게 모든 모델이 높은 투명성을 갖추고 업무 이용에 적합한 기반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지, 영상, 음성 등 다방면에 걸친 전문성을 갖춘 ‘어도비 모델’. 모든 모델에서 상업 이용의 안전성과 학습의 투명성이 확보되어 있어, 크리에이티브 업무에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다

그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계속해서 발전하는 최신 이미지 생성 모델군이다. 설명회에서는 ‘Adobe Firefly Image Model 5’를 사용하여 인물의 표정 변경, 포즈 조정, 나아가 의상 교체와 같은 고도한 편집을 자연스러운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프롬프트 조작만으로 실행할 수 있는 모습이 시연되었다. 기존 생성 AI가 ‘처음부터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던 것에 반해, 현재의 Firefly는 ‘기존 소재를 어떻게 의도대로 편집하는가’라는, 보다 실무에 즉한 영역으로 명확하게 발을 내딛고 있다.

2026년 3월 출시된 ‘Firefly Image Model 5’. 생성뿐만 아니라 프롬프트로 편집 지시에도 대응하며, 내용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예를 들어, 미소로의 변경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는 움직임으로의 조정이나 얼굴 방향 변경, 더불어 의상만을 다른 디자인으로 교체하는 것과 같은 처리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생성 AI가 단순한 발상 보조가 아니라, 편집 도구로서 실용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데모였다.

좌측 상단의 원본 이미지를 바탕으로, 미소로의 표정 변화, 포즈, 얼굴 방향, 의상 교체 등을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문자 편집의 진화도 인상적이었다. 간판 안의 문자를 ‘OPEN’에서 ‘CLOSED’로 바꿔 쓰는 것과 같은 직접적인 수정 외에도, 낮 풍경을 밤으로 변화시킬 때 단순히 전체를 어둡게 하는 것이 아니라, 등불에 불을 켜는 것과 같이 문맥에 따른 보완까지 이루어진다. 이는 프롬프트 기반 편집이 단순한 치환에서, 장면 전체의 의미 이해를 전제로 한 편집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Firefly Image Model 5는 문맥을 이해한 편집이 가능하다. 문자 변경이나 낮밤 변환 외에도, 등불 점등까지 프롬프트 하나로 자연스럽게 재현한다

2026년 3월에 공개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툴 ‘이미지 에디터’도 그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는 Photoshop에서 높이 평가받아온 ‘생성 채우기’, ‘생성 확장’ 등을 Firefly 웹 버전에 통합하여 하나의 편집 환경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피사체 추가, 불필요한 요소 삭제, 세로 사진을 가로로 보완, 업스케일링 등 제작 초기에 필요한 작업을 한 곳에 집약했다는 점에서 실무상의 의의가 있다.

Firefly 웹 버전에 새로 탑재된 ‘이미지 에디터’. 생성 채우기 및 확장 등 인기 기능을 통합하여 다채로운 편집 모드를 하나의 툴에 집약했다

브러시로 칠하고 ‘생성 채우기’로 요소를 추가하거나, ‘생성 삭제’로 불필요한 요소를 지운다. 주변 상황을 판단하여 배경과 조화로운 자연스러운 편집이 가능하다

‘생성 확장’으로 세로 이미지를 가로로 보완할 수 있으며, 배경 삭제 및 해상도를 최대 4배까지 높이는 ‘생성 업스케일’ 등 실용적인 기능도 충실하다

중요한 것은 이것들이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는 점이다. 생성과 편집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여, 러프 제작, 보정, 구도 조정, 해상도 보완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다룰 수 있게 함으로써, Firefly는 ‘생성 AI’에서 ‘제작 엔진’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생성 AI가 보조적인 역할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제작 공정 자체에 통합되는 단계로 나아갔다고 할 수 있다.

외부 모델을 동일 환경에서 다루는 ‘파트너 모델’

어도비의 AI 전략이 흥미로운 점은 자체 모델만으로 완결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Photoshop이나 Firefly 웹 버전 등 주요 제품에서 외부의 우수한 AI 모델을 직접 호출할 수 있는 ‘파트너 모델’의 존재는 그 상징이다.

어도비는 타사 모델과도 제휴하여 제품 내에 통합했다. 하나의 플랜으로 다양한 AI를 자유롭게 조합하여 워크플로우를 분단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른 AI 모델을 병용하려고 하면, 서비스마다 화면과 조작 체계가 분리되어 작업 흐름이 분단되기 쉽다. 하지만 어도비는 Firefly의 모델 전환 UI 안에 파트너 모델을 통합함으로써, 그 단절을 극력 없애려 하고 있다. 제작자는 동일한 인터페이스 상에서 자체 모델과 외부 모델을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선택지가 늘어난 이야기가 아니다. 워크플로우를 깨지 않고 여러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작 현장에의 의미는 크다.

Firefly와 동일한 메뉴에서 파트너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조작 체계가 통일되어 있어 모델의 차이를 의식하지 않고 시임리스하게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설명회에서는 외부 모델을 활용한 구체적인 데모도 시연되었다. Adobe Stock에서 획득한 여러 인물 사진과 배경 사진을 참조 이미지로 지정하고, ‘거실 소파에서 대화하는 세 명의 가족’과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함으로써, 별개의 소재를 하나의 자연스러운 장면으로 통합하는 사례이다. 더불어, 그 정지 영상을 기반으로 영상 생성 모델을 조합함으로써, 움직임이 있는 영상으로 전개하는 흐름도 소개되었다.

별개의 소재를 파트너 모델로 통합하고, 더 나아가 영상화한다. Firefly에 없는 기능을 보완함으로써, 소재 합성부터 영상 제작까지 시임리스하게 진행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도비가 파트너 모델 도입을 ‘Firefly에 없는 기능을 보완하는 수단’으로서뿐만 아니라, 표현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실천적인 전략으로서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자체 모델로 안전성을 담보하면서, 필요한 장면에서는 외부 모델의 특성을 활용한다. 이 유연성은 현실의 제작 현장에 적합하다.

다만, 안전성과 자유도의 균형이라는 과제는 남는다. Firefly는 권리 관계가 명확한 데이터를 전제로 하는 반면, 파트너 모델에는 투명성이나 이용 조건을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할 경우도 있다. 따라서 어도비가 권장하는 사용법은 매우 현실적이다. 먼저 Firefly로 안전성이 높은 소재를 만들고, 이를 필요에 따라 파트너 모델 측에서 발전시키는 것이다. 즉, 안전성을 토대로 자유도를 쌓아 올리는 설계이다. 이 ‘구분 사용’이야말로 파트너 모델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브랜드의 독창성을 지지하는 ‘사용자 모델’

세 번째 기둥이 ‘사용자 모델’이다. 이는 기업이나 사용자가 자체 에셋을 사용하여 추가 학습을 진행하고, 고유한 출력 경향을 가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설명회에서는 퍼블릭 베타로 전개되고 있는 ‘Adobe Firefly 커스텀 모델’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되었다.

자체 에셋으로 추가 학습을 진행하는 ‘커스텀 모델’. 특정 제품이나 작풍을 반영하여 브랜드 고유의 고품질 소재를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의 가치는 명확하다. 범용적인 생성 AI로는 재현하기 어려운 브랜드 고유의 톤이나 비주얼 규칙을 제작 흐름 속에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 있다.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다각적으로 포착한 이미지, 사진의 톤, 스타일 경향 등을 학습시킴으로써, 그 기업 고유의 출력을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게 된다.

게다가 학습시킨 데이터가 다른 모델에 전용되지 않는다는 점은 실무 도입을 고려할 때 중요하다. 기업에게 AI 도입의 장벽이 되기 쉬운 것은 저작권이나 브랜드 관리뿐만 아니라, 자체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 때문이다. 그 점에서 사용자 모델은 단순한 고기능화가 아니라, 기업 이용을 전제로 한 신뢰 설계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어도비가 이 3가지 모델을 병렬이 아닌, 역할이 다른 선택지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은 평가할 만하다. 안전성을 우선하는 장면, 표현의 폭을 넓히고 싶은 장면, 브랜드 독창성을 유지하고 싶은 장면. 각각에 따라 적절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는, 생성 AI를 현장에 본격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설계이다. 이는 생성 AI를 개인 툴에서 기업 인프라로 끌어올리기 위한 설계라고 할 수 있다.

장편 영상을 짧은 시간 안에 요약하는 ‘퀵컷’

설명회에서는 이미지 영역뿐만 아니라 영상 편집에서의 신기능도 소개되었다. 그중 하나가 Firefly 웹 버전에 탑재된 ‘퀵컷’이다.

Firefly 웹 버전의 영상 에디터에 탑재된 ‘퀵컷’. 3월 출시된 신기능으로, AI에 의한 효율적인 영상 편집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능은 장편 영상 중에서 특정 주제를 추출하여 짧은 다이제스트로 자동 재구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시간 정도의 세션 영상 중에서 ‘Firefly 보드’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만 추출하여 40초 정도의 요약 영상으로 만드는 것과 같은 사용이 예상된다. 조작은 간결하며, 영상을 업로드하고 추출하고 싶은 테마를 프롬프트로 지정하기만 하면 된다.

장편 영상에서 특정 주제를 프롬프트로 지정하는 것만으로, AI가 몇 분 안에 수십 초의 다이제스트 영상으로 자동적으로 잘라내어 정리해 준다

더불어, 자막 기반 편집에도 대응한다. 자동 생성된 텍스트의 일부를 삭제하면, 해당 영상 구간도 연동되어 잘리는 구조이다. 이는 타임라인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도 다루기 쉬우며, 기존의 비선형 편집과는 다른 입구를 제시하고 있다.

자동 생성된 자막을 기반으로 한 편집에도 대응한다. 불필요한 텍스트를 삭제하면, 연동되어 타임라인상의 영상도 잘린다

물론, 최종적인 품질 관리나 세부적인 마무리 등은 사람의 판단에 맡겨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러프컷 추출이나 하이라이트 정리와 같은 초기 공정을 AI가 대신할 수 있다는 의미는 크다. 영상 활용이 일반화되고, 짧은 길이와 다용도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퀵컷은 ‘긴 소재를 짧게 사용하는’ 현대적인 요구에 정면으로 응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편집의 초기 공정을 AI가 담당함으로써, 제작 프로세스 자체의 시간 배분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아이디어의 초기 속도를 높이는 ‘Firefly 보드’

후반부에서는 ‘Adobe Firefly 보드’도 소개되었다. 생성, 수집, 공유를 하나의 캔버스 상에서 다룸으로써, 아이디어 구상부터 합의 형성까지를 일관되게 진행할 수 있는 툴이다.

‘Adobe Firefly 보드’는 크리에이티브한 브레인스토밍에 특화된 강력한 툴이다. 발상을 넓히고 시각화하는 과정을 강력하게 지원한다

기존의 무드보드가 소재 수집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Firefly 보드는 생성과 편집을 동일 환경에서 진행하면서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연에서는 가상 브랜드의 로고 개발을 주제로, 기존 소재와 생성 AI를 조합하면서 방향성을 구축하는 과정이 제시되었다. 문자 편집이나 참조 이미지를 활용함으로써,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한 채 시행착오를 고속으로 반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호한 이미지를 시각화하는 Firefly 보드. 무드보드로 활용함으로써 제작 초기의 혼란을 방지하고 디자인의 초기 속도를 향상시킨다

Firefly 보드는 그 과정을 한 단계 더 나아간다. 소재 수집에 더해, 생성 AI에 의한 추가나 스타일 참조를 조합함으로써, 방향성 검토와 공유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무드보드의 장점은 목표 공유, 시간 단축, 품질 향상의 3가지이다. 인식의 차이를 없애고 재작업을 방지함으로써, 고품질 제작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Firefly 보드는 생성 AI를 활용한 무드보드 제작 툴이다. 기존 이미지 배치 외에도 AI에 의한 생성을 통해 방향성을 탐색하며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다

시연에서는 가상 브랜드의 로고 개발을 주제로, 기존 소재와 생성 AI를 조합하면서 방향성을 구축하는 과정이 제시되었다. 문자 편집이나 참조 이미지를 활용함으로써,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한 채 시행착오를 고속으로 반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발상과 공유를 동시에 진행하는 설계는, 제작 초기 단계의 의사결정을 가속화한다는 점에서 실무적인 가치가 높다.

어도비의 AI 전략은 ‘생성 기능 추가’로 끝나지 않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드러난 것은, 어도비가 생성 AI를 개별 기능이 아닌, 제작 기반의 재설계로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Firefly를 핵으로 삼으면서, 자체 모델, 파트너 모델, 사용자 모델을 역할별로 정리하고, 그것들을 주요 제품이나 웹 환경 안에서 일관되게 다룰 수 있도록 한다. 그 목표는 명확하다. 제작자가 여러 서비스를 오가며 사고를 분단시키지 않고, 필요한 기술에 원스톱으로 도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 구조가 본격적으로 정착된다면, AI는 ‘시험 삼아 사용하는 신기능’이 아니라, 일상적인 제작 흐름의 일부로 통합될 것이다. 이미지 생성, 편집, 영상 요약, 무드보드 제작, 브랜드 고유 소재 생성까지가 하나의 사상 아래 연결된다면, 제작 현장의 초기 단계, 판단, 공유 속도는 확실히 달라질 것이다.

그 의미에서 이번 설명회는 개별 신기능을 아는 자리인 동시에, 어도비가 지향하는 다음 제작 기반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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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アドビAI戦略の現在地。Fireflyを核とする「3つのモデル」が拓く次世代の表現[Repor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