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BOOM Spark: 4K 887fps RAW, SSD 직접 기록 하이 스피드 카메라

💡 핵심 요약

  • 4K 887fps, HD 1800fps 초고속 촬영 지원
  • SSD 직접 기록으로 촬영 후 즉시 재생 가능
  • ISO 1600 고감도 성능으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구현
  • RAW 촬영 지원으로 최고 품질의 영상 편집 가능

CP+ 2026 RAID 부스에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PIXBOOM의 하이 스피드 카메라 ‘Spark’가 전시되었다. 특히 시리얼 넘버 ‘0001’이 새겨진 데모기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최신 기기가 이 자리에 전시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움을 안겨주었으며, 그것이 기념비적인 첫 번째 제품이라는 점은 더욱 큰 충격을 선사했다.

사양을 살펴보면 그 야심찬 설계를 엿볼 수 있다. 4.6K, 3:2 비율의 오픈 게이트 센서를 탑재하여, 실용적인 4K(16:9) 설정 시 최대 887fps의 놀라운 프레임 레이트를 구현한다.

해상도를 HD로 낮추면 1800fps까지 가능하다. 특히 하이 스피드 촬영에서 실용적인 ISO 1600의 고감도 성능은 주목할 만하다. 빛 확보가 어려운 하이 스피드 촬영 환경에서, 전시장의 일반 조명 하에서도 선명한 라이브 프리뷰를 제공하는 것은 현장 운용에 혁신적인 자유를 선사한다.

더욱 주목할 점은 가격이다. 하이 스피드 카메라는 개인이나 소규모 프로덕션이 도입하기 어려운 장비였지만, 본 제품의 정가는 세금 포함 2,271,500엔이다. 기존 시세를 고려하면 매우 전략적인 가격이다.

또한, 업계 표준으로 널리 사용되어 온 Phantom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내장 RAM에 기록 후 미디어로 출력하는 번거로운 운용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긴 대기 시간이 필요한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Spark는 전용 SSD를 채택하여 일반 비디오 카메라처럼 미디어에 직접 데이터를 계속 기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REC 버튼을 누르고 촬영을 시작한 후 트리거를 끊으면 완료되는, 유려한 워크플로우는 미디어 성능의 비약적인 향상 덕분에 가능해졌다.

과거 하이 스피드 카메라는 공장 분석용으로 주로 사용되었고 특수한 화면 비율을 가졌지만, Spark는 영상 제작자에게 매우 익숙한 4K 16:9 포맷을 자연스럽게 지원한다. 특수 장비를 다룬다는 부담 없이 일상적인 조작감을 제공하는 점이 충격적이다.

Freefly의 ‘Ember’와 비교했을 때, Ember 역시 SSD 직접 기록과 일반 카메라와 유사한 조작감을 제공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녹화 형식에 있다. Ember는 ProRes 422 LT 녹화를 중심으로 ‘찍어서 바로 쓰는’ 운용에 중점을 두는 반면, Spark는 정보 손실을 허용하지 않는 RAW 녹화를 선택했다.

이 RAW 형식은 제조사 고유의 형식으로, 현재 DaVinci Resolve와 같은 주요 편집 소프트웨어에서 직접 읽을 수 없다. 운용의 핵심은 제조사 전용 앱을 통해 고유 RAW를 CinemaDNG 시퀀스 파일로 변환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거쳐야 타임라인에서 자유로운 컬러 그레이딩과 편집이 가능하다.

이 변환 작업을 번거롭게 여기거나 최고 화질을 위한 필수 과정으로 여기는가는 사용자마다 다를 것이다.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추구한 Ember와 RAW 화질을 우선시한 Spark. RAID는 하이 스피드 촬영에서 무엇을 중시해야 하는지에 대한 두 가지 대조적인 선택지를 제시한다.

마운트 시스템은 실용성을 고려하여 E 마운트와 PL 마운트 교체를 지원하며 확장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하이 스피드 카메라임에도 E 마운트에 전자 접점을 갖춘 점은 신생 제조사의 야심찬 설계 철학을 반영한다.

조작성 또한 후면 LCD 모니터를 통해 직관적으로 메뉴에 접근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 전용 앱을 통한 원격 제어 및 라이브 프리뷰 기능도 예정되어 있어 하이엔드 시네마 카메라에 가까운 유연한 조작 체계를 갖추고 있다.

가장 큰 충격을 준 것은 등속 라이브 출력과 촬영 데이터의 즉시 재생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이다. 카메라 본체에서 RAW 데이터를 재생하여 스포츠 중계 등의 리플레이에 활용할 수 있는 운용성은 현장 운영 방식을 크게 바꿀 잠재력을 지닌다. 소프트웨어 성숙 과정은 필요하지만, 출시판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하이 스피드 카메라가 특별한 장비가 아닌, 모든 제작 현장의 주인공이 될 미래를 보여준 한 대였다.



원문: 4K 887fps・RAW収録・SSDへ直接記録。PIXBOOM「Spark」が変えるハイスピードカメラの常識[CP+2026展示レポート]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