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2023년 5월 12일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입체음향과 고해상도 콘텐츠 제작에 적합한 후면 개방형 모니터 헤드폰 ‘MDR-MV1’을 출시한다.
MDR-MV1은 헤드폰 내부의 반사음을 줄여주는 후면 개방형 음향 구조를 채택해 입체적인 음향 공간에서 정확한 음상 정위를 통한 뛰어난 공간 표현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초광대역 재생과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재생을 실현하는 전용 개발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했다. 입체 음향을 비롯한 다양한 음원의 깊이와 디테일까지 제작자가 의도한 음악 표현을 정교하게 재현한다.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음색과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했다고 한다.
이 제품은 크리에이터가 원하는 음질과 착용감을 구현하기 위해 소니뮤직을 비롯한 다양한 제작 현장의 사운드 엔지니어들과 협업해 개발됐다. 소니가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가용 모니터 헤드폰 기술을 활용해 프로 현장과 함께 만들어냈다고 한다. 입체음향과 고해상도 음원의 보급으로 제작 환경과 레코딩 장비의 진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크리에이터용 모니터 헤드폰이라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사운드 제작용 레퍼런스 스튜디오의 음장 환경을 헤드폰으로 정밀하게 재현하는 ‘360 Virtual Mixing Environment’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양으로 제작자의 입체음향 제작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