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는 풀사이즈 대응 미러리스 전용 렌즈 ’50mm F2 DG DN | Contemporary’를 2023년 4월 21일에 발매한다.
대응 마운트는 L 마운트와 소니 E 마운트이며, 희망소비자가격은 110,000엔(부가세 포함)이다.
이 렌즈는 고성능, 소형 경량, ‘프리미엄 콤팩트 프라임’을 콘셉트로 개발된 I 시리즈 신제품이다.
렌즈 구성은 SLD 유리 1매, 비구면 렌즈 3매를 채용하여 각종 수차를 잘 보정했다고 한다.
광학 성능을 높이면서 바디 크기를 소형화, 경량화한다는 상반된 이상은 최신 광학 설계와 이를 실현하는 시그마의 생산 거점인 아이즈 공장의 가공 및 생산 기술을 통해 실현되었다.
표현력에 있어서도 보케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다.
인물 촬영에도 많이 사용되는 초점 거리라는 점을 고려해 보케 자체의 부드러움은 물론이고, 합 초점부에서 아웃 포커스 부분까지 보케의 부드러움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세심한 플레어, 고스트 대책으로 역광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며, AF 구동계에는 조용하고 빠른 스테핑 모터를 채용했다. 빠른 오토포커스로 쾌적한 촬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I 시리즈 공통 사양의 메탈 외관을 채택했다. 알루미늄을 절삭 가공한 부품은 미려할 뿐만 아니라 강성과 높은 내구성 등 제품 자체의 품격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또한, 조작 링과 슬라이딩하는 내부 구조물에도 금속 소재를 채용했다. 영상 전용 업무용 렌즈 ‘SIGMA CINE LENS’의 높은 금속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정밀 부품이 여러 번 조작하고 싶을 정도로 각 조작부에 질감을 구현하고 있다고 한다.
포커스 링과 조리개 링 사이에 배치된 커버링에는 아트 라인의 후면 통에도 채용된 헤어 라인 가공이 적용되어 있다. 이 커버링의 존재가 렌즈 자체에 표정을 부여하는 동시에 렌즈 탈부착 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