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드론쇼 코리아’는 172개사 625부스, 17,600㎡ 규모의 전시회와 8개국(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일본,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한국) 46명이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이번 드론쇼 코리아에서는 ‘드론의 모든 것, 드론으로 마주하는 우리의 미래’라는 콘셉트로 드론 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해 드론으로 구현되는 산업 간 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미래 일상에 적용되는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였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UAM/AAM, 공간정보, AI, 수소, 해양 등 드론의 주요 이슈를 선도하는 기관/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두드러졌으며, ‘드론 인프라 활용관’,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관’, ‘산업통상자원부 DaaS(Drone as a Service) 기반 글로벌 오션시티 구축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원천기술 R&D 분야’ 등에서는 드론 서비스 및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 및 일상과의 접점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한국 육군은 다영역 작전을 주도하는 ‘Army TIGER’ 중심의 AI 기반 드론봇 전투체계, 해군은 미래 해양전에 대비한 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공군은 미래 전영역 우세 달성을 위한 공중무인체계의 비전과 능력을 선보였다. 또한 방위사업청의 드론 무기체계 전력화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열렸다.

또한, 부산시 UAM 컨소시엄에서 모빌리티 플랫폼부터 기체, 통신, 인프라까지 UAM 서비스 관련 역량을 모두 갖춘 완성형 B-UAM Future Team(LG유플러스,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파블로항공), 소형 드론부터 전술 무인기, 스텔스 무인항공기, 대형 전략정찰 무인항공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 생산하며 해당 분야 국내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항공, 차세대 동력원인 수소연료전지로 드론 및 육상용 로봇의 미래를 제시하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드론 통합관제 기술 및 안티드론 솔루션을 전시하는 대형 드론, 안티드론 시스템에 포함된다. 하이브리드 솔루션으로 최적화된 비행거리와 저탄소 비행이 가능한 기체를 개발하는 프라나, 블록체인-AI 기반 군집비행 제어 기술 공개 및 드론 및 군집드론 운용-정비 교육 키트를 소개하는 다온아이앤씨, 네스앤텍, 한컴인스페이스 등 무인항공기(드론)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드론)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와 함께 SK E&S는 수송분야 및 산업현장 등 수소드론의 다양한 활용처를 소개하고, 수소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조성되는 ‘청정수소도시’ 부산의 미래 비전을 선보였으며, LIG넥스원은 민군겸용(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 산업부-방사청 등)으로 민군 공용사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엔진 적용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드론과 드론 위협으로부터 중요시설을 보호할 수 있는 드론 방호체계를 전시하고, SK텔레콤은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패널 AI 분석, 이동형 로봇 및 드론 통합 영상관제 시스템을 선보였다.
드론 실증사업에 참여한 지자체와 국내 드론기업으로 구성된 드론 인프라 활용관이 구성되었고, 국토지리정보원과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드론 공간정보기술(Drone spatial information tech: DSIT)’ 9개 전문업체와 함께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관 부스를 마련했다.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관 부스를 마련하고, 공공측량 시행자 간담회도 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참여가 어려웠던 해외 기업의 참여도 주목할 만하다. 실내 공간 점검 소형 드론 서비스 및 시연을 선보이는 Liberaware(일본), 리튬 배터리 및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Shenzhen Grepow Battery(중국)와 Shenzhen Vigorpower Battery(중국), 국내 협력 회사와 공동 참가하는 DJI(중국), Amuse Oneself(일본), FLYABILITY(스위스) 등이 부스로 참가했다. 유명 항공 전문 미디어인 Aviation Week Network(미국)가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로 해외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World UAV Federation(중국) 회장 및 관계자들도 드론쇼코리아와의 파트너십 협의를 위해 방문했다.

2월 23~24일 양일간 진행되는 국제 컨퍼런스 첫날 기조연설은 ‘드론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과제’라는 주제로 전 세계적인 UAM/AAM 붐을 일으킨 우버 엘리베이트 사업을 주도한 마크 무어(Mark Moore, 현 Whisper Aero 최고 경영자)가 나섰다. 책임자)가 연단에 올랐다.
한편, 드론 레저 문화 정착을 위한 ‘팝드론 배틀 경기’, ‘드론 축구 e-스포츠’, 참가업체 제품 체험 및 청소년 대상 ‘군집 드론 코딩 교육 및 시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개막 첫날에는 다온I&C의 ‘드론 라이트 쇼’가 드론으로 마주하는 미래상을 드론으로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