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NE SHOW KOREA 2017] 한국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드론 열풍.

전 세계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드론의 세계. 한국에서도 드론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는 드론 편집부 한국지사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드론 전시회 ‘2017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2017: DSK2017)가 2017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에 보고하고자 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DSK2017에는 군사용 드론부터 레저-완구용까지 88개 업체가 참가하여 약 200여 대의 드론이 전시되었다. 수중-수상 드론, 수중 로봇 등 해양 드론 분야와 다큐멘터리, 영화, 가상현실(VR) 등 드론 산업의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

CES2017에서도 수중 드론이 주목을 받았는데, DSK2017에서도 마찬가지로 게와 랍스터의 모습을 본떠 만든 다관절 해저 로봇 ‘크랩스터(crabster)’ 드론이 주목을 받았다.

“크랩스터는 한국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KRISO가 7년 가까운 연구 끝에 개발한 해저 6000m까지 탐사할 수 있는 다관절 복합 이동형 수중로봇으로 조류의 속도가 빠르거나 깊은 바다에서도 탐사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개발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섯 개의 다리로 해저에서 보행 이동하고, 두 개의 앞발은 로봇팔이 탑재되지 않아 시료 채취 등이 가능해 탁한 해저에서도 탐사가 가능하며, 세계 최초로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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